개요
모세혈관확장증은 진피에 존재하는 혈관이 생리적인 변화에 의해서 확장되는 것이 아니라 병적인 원인에 의해 확장되거나, 한번 늘어난 혈관이 다시 수축되지 않고 확장된 상태로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혈관은 주로 세정맥(가는 정맥)이며, 때때로 모세혈관과 세동맥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
본태성 모세혈관확장증과 같이, 다른 원인 질환과 관련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거나, 선천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홍반성 낭창, 간질환에 의한
거미혈관종과 같이 전신질환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사(딸기코)나 안면
홍조와 같이 전신질환이 아닌 피부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뚜렷한 신체 증상은 없으며, 눈으로 보이는 혈관이 주된 증상입니다.
치료
혈관 치료에 쓰이는 레이저의 대부분은 색소 레이저입니다. 레이저는 어떤 매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파장이 다양하며 그에 따라 목표물도 달라집니다. 색소 레이저는 색소를 매질로 이용하는 레이저로 585, 595nm 파장의 빛을 만들어 내며, 이 파장대의 레이저들은 혈관에 잘 흡수됩니다. 흡수된 에너지는 혈관을 파괴하여 치료 효과를 냅니다. 짧은 파장은 피부 표면 근처에 있는 가는 혈관 치료에 사용하고, 긴 파장은 깊고 굵은 혈관을 치료하는 데 사용합니다. 585nm 색소 레이저에 속하는 제품으로는 Candela 사의 SPTL 시리즈와 Cynosure 사의 Photogenica V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러나 레이저 조사 시간이 짧아(450us) 멍이 많이 드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595nm 색소 레이저에 속하는 제품으로는 Candela사의 Vbeam, Scleroupuls HP, VLS, V star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레이저 조사 시간이 다양하며 냉각장치가 달려 있어 통증 및 피부 손상이 적고 10mm 정도까지의 큰 직경 빛을 낼 수 있으며 넓은 부위도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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