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옴진드기과에 속하는 Sacroptes scabiei가 피부에 기생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Sacroptes scabiei가 기생하게 되면 암컷이 수컷과 교미한 후 곧 피부의 각질층 내에 터널을 만들어 산란을 하게 되는데, 주로 밤에 각질층에 터널을 만들고, 이때 진드기가 소화액과 같은 분비물을 내놓아 이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가려움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옴 진드기에 의하여 발생하는 동물 기생충성 피부 질환입니다.
증상
밤에 심해지는
가려움증이 특징적입니다. 이러한 가려움증은 옴 진드기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4~6주 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재감염의 경우에는 즉시 나타나기도 하고 처음부터 많은 수의 진드기에 감염되면 잠복기가 1주 내로 짧아질 수 있습니다. 옴 진드기는 주로 야간에 사람 피부의 가장 겉 부분인 각질층 내에 굴을 만들고 이 때 진드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여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굴이 시작된 부분에는 작은 인설(살비듬)이 있으며 옴 진드기가 있는 쪽에는 미세한 융기가 발견되고 굴 하부에서는 작은 수포(물집) 또는 농포(고름)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치료
전문인의 지시에 따라 박멸제, 크림 등을 사용합니다. 치료제를 사용하기 전 완전히 목욕을 하고, 몸 전체에 약을 바른 후 15분 뒤에 옷을 입습니다. 치료 전이나 치료 중에 입었던 옷 등은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가구나 바닥은 특별히 닦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를 일주일 간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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