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턱 지흡 및 근육묶기 수술받고 6일차까지 후기

상담:
실장을 통해서만 이루어짐, 이중턱 전문이라 다른 시술, 수술 강요 없음, 딱 이중턱에 대한 안내와 상담 받음, 하지만 사전 조사도 많이 했기에 그냥 바로 예약함, 아쉬운 점은 원장 직접 못본 점.. 다른 병원처럼 초음파 진단 같은 게 없다는 점

수술 당일:
가법게 실장 면담 조금하고, 원장님 만나서 좀 더 디테일한 상담을 함, 그리고 수술 디자인 작업하고 
이중턱 지흡, 포도송이제거, 근육묶기 했는데 다른 병원은 1시간 반정도 걸린다는데 여기는 50분만에 끝났음
원장님이 이중턱 수술만 2천건 넘게해서 속도가 빠르다고 함. 덕분에 붓기 멍 통증 거의 없었음 .
다만 당일 마취 풀리고  뻐근한 가벼운 통증은 있었음 이후로는 없었음.
수술 후 옆모습이 달라짐
워낙 턱살도 많았고 근육도 쳐져 있는 상태라 바로 극적인 변화가 느껴짐
그동안 턱살 뺀다고 각종 운동에 다이어트를 무의미하게 반복했던 지난날이 스쳐가며 많이 허탈했음..

불편한 점은 당일 일상 생활 가능이라고는 했지만 압박 테이프를 너무 크게 붙혀놔서 솔찍히 당일은 일상 생활 못하겠더라
턱이 크게 안열려서 말할때도 불편하고 식사도 양치도 힘듦
잠도 침대를 병원 침상처럼 30도 정도 세워서 반쯤 앉아서 잠
잠자리가 불편해서 자가 깨기 반복
샤워는 가능하나 샴푸 세안 제약 있음
드라이 샴푸로 버텨야 함..
추운날 수술 받길 잘함..

수술 2일 차:
병원에서 드레싱 받고 압박 테이프를 좀 더 작은 걸로 교체했음
붓기 빼는 레이저? 받음..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음..
그러고 나니 밥 먹기 말하기가 훨씬 편해짐
진짜 일상생활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삼푸 세안 못함
 
수술 5일 후:
실밥 푸는 날
붓기 빼는 레이저 받고 실밥 품

실밥을 풀면서 알게 된 사실..
실밥을 풀더라도 살이 완전히 아문 것은 아님..
며칠은 더 상처용 작은 반찬고를 붙이고 지내야함
면도는 매우 주의해야하고 세안도 조심해야 함..

이 병원은 압박테이프 붙어 있을땐 땡기미 안해도 되지만 실밥제거하고 압박테이프 제거하고부터는 땡기미하라고 함..
나는 새로 붙인 작은 압박테이프가 점점 떨어져서 며칠 전부터 땡기미 착용 시작했었음..
병원 땡기미가 불편해서 여러 종류를 사서 돌아가면서 착용하고 있음..

현재 턱 움직이는 대는 전혀 문제 없지만 감각 이상은 조금 있음
면도 할 때 턱밑은 내 살이 아닌듯한 느낌 조금 있음
이건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돌아온다고 함..

ps
내가 평생 턱살이 고민이었는데
그동안 다른 시술은 받지 않았고 여기 추천 받고 바로 수술 받았는데
그 덕분에 수술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고
만족도는 매우 컸음

여러 시술을 반복적으로 받았다면 내부 조직이 모두 얽혀서 수술 난이도와 시간 비용이 올라감..
그리고 시술은 한번에 드는 시간 비용은 적지만 꾸준히 누적되어 따지고 보면 수술보다 더 많은 시간,  많은 돈이 들어감
그러다 다시 턱살이 차셔 결국 수술로 넘어간다는 데 그렇게 되면 난이도와 수술 비용도 더 늘어남..
턱살이 고민이면 바로 수술하는 것도 괜찮은 듯
아 수술은 시술과 다르게 턱지방을 모두 빼고 근육도 묶기 때문에 효과가 반영구적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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