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에 중간점검 받으러 병원에 들려서 케어받고 붓기감소시켜주는 주사고 받고 10키로도 걷고 하고나니까
6일차부터 붓기가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했어. 5일차까지 턱 밑, 목까지 퉁퉁 부어있었거든.
7일차 다시 병원가서 구렛나루쪽 실밥제거하면서 붓기케어받고 붓기주사도 맞고 또 10키로 걸었어.
(원장님이 7일차에 이정도 붓기면 대박이라고 하시더라ㅋㅋ 역시 걸어야 좋은듯?)
입안 붓기도 많이 빠져서 실밥이 길어진것도 일부 잘라냈구 혀 움직임도 입 안에서 자유로워진 느낌이야.
입안 말고 외부에 상처도 다 치료 됬으니까 샤워도 머리도 시원하게 깜았구. (너무너무개운함!)
아직 입 주변 붓기가 덜 빠졋긴한데 원래 볼살이 적었던지라 조금 살쪄보이는거 말곤 너무 만족하고있어.
아 아랫입술과 턱쪽이 만지면 찌르르하는데 신경회복하는 중이라 이것도 나름 적응이 되서 괜찮네.
먹는건 5일차까지 뉴케어랑 약만 먹고 버티다가 6일차부터 죽으로 시작해서 우동, 냉면까지 먹고있어.
물론 가위로 잘게 잘라서 그냥 삼킨다는 마인드로 먹는데 그래도 행복하더라ㅎㅎ
아 지금까지 입 벌려짐이 검지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정도라
액체류는 혀를 U자로 만들고 빨대를 감싸서 압력으로 바로 목구먹쪽으로 보내는 식으로 먹는데
입안 상처부위 감염도 안되고 입안 압력도 차지않아서 괜찮은 방법같아. 친구들도 연습해봐ㅋㅋ
2주차에 입안 실밥빼면 또 후기 쓰러올게 다들 화이팅!
낭만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