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말리던 의사 샘을 뒤로 하고,
새로운 곳을 찾아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눈말 할라고 찾아갔는데..
상담할때 너무 편하고 내가 원하는 것만 콕콕찝어 말씀하시더라구요..
감동감동 ㅜ.ㅜ
그래서 코까지 살짝 얘기 꺼내봤는데.
이럴수가.. 정말 내가 원하는 것들만 척척 말씀하시더라고요..
'이 병원이다'하는 느낌이 딱 들더라고요.
몇몇분 말씀들어보면 필꽂히는 곳에서 하면 망친다는 얘기도 있지만,
유명한곳이고, 말도 잘통한다면 괜찮을것 같아서 그냥 날짜 잡았습니다.
수술비는 그냥 보통이였는데.. 현금에 사진제공 -_-;; 해서 좀 깍았답니다.
제가 안검하수 심하다고 마구 그러던데.. 아마 수술하고 나면
안검하수 있는사람들 찾아갈때 마다 '안검하수 대표적 케이스'하면서 보여줄것 같네요..-_-;;
어쨋든 수술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지금 엄청 흥분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