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성 4명가운데 3명은 여성의 용모보다는 돈이나 능력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포털사이트 MSN이 최근 온라인으로 남성 7천103명에게 원하는 이상적인 이성상을 물은 결과, 77%가 '용모는 떨어져도 돈이 많고 능력이 좋은 여자'라고 답했습니다.
또 자신의 아내가 직장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69%에 달한데 비해 전업주부를 원하는 사람은 31%에 불과했습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최근 불황의 여파로 이성과의 만남에서도 경제적 조건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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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