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쯤 부산 우동 모 빌라 13층에서 이 빌라에 사는 모 대학 1학년 19살 문 모양이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숨진 문 양은 쌍꺼풀 수술이 잘못돼 남자 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문 양은 지난해 12월 말 부산 수영구의 모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한 뒤 수술 자국이 남는 등의 부작용으로 심하게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성형수술 후유증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