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잘생겼다는 소리 듣거든여? 특히 어른들한테서여 근데 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서요... 가끔씩 저보고 잘생겼다고 사귀자고 하는 여자애들도 있었지만 제생각엔 제가 못생겼거든여?
특히 렌즈를 못끼게 하는 부모님때문에 더욱 얼굴이 망가져보여요.. 부모님앞에서 성형얘기만 꺼내면 그냥 그건 병신들이 하는거다..라는식으로 심하게 말씀을 하세요.
어머니는 솔직히 말해서 내가 설득하면 될만한,,솔직히 어머니는 전혀 반대같은거 안하실거에여 .. 근데 아버지가 문제죠.. 우리아버지는 과잉보호 하시던데다가 (지금은 저 혼자 미국에 유학와서..)
햇빛도 못보게 하고 가방 무거우면 엄청 혼내고.. 그러시던 분이거든여? 공부에 관해선 잘해도 그냥 못해도 그냥 이고요, 나를 혼낼때가 있따면 오직 얼굴이나 체형 문제..
제가 원래 좀 통통 했었거든여? 근데 2003년 고등학교 입학해서 살이 엄청 대박 많이 빠졌어 한 14킬로그램 정도 빠졌어요.. 솔직히 제가 노력을 많이 했쬬 원래 컴플렉스였던 큰바위얼굴... 집에서 할수있따는 핸드경락맛사지가지고 열심히 얼굴 괴롭히고 저녁 안먹고 ..하니까 살이 금방 빠지더라구요 ..
고1학년 1학기 끝나기 전에 미국올때 송별회같은거 할때 애들이 다 몰라보게 바뀌었다고 그러고 주변 아줌마;;들도 저보고 멋있어 졌다고 해서 한동안 착각<?> 에 빠져있었는데여, 미국애들 얼굴 작은거 알져? 살이 웬만큼 쪘어도 다 턱에만 있고 얼굴 자체는 작더라구요 골격도 그렇고 아예 머리자체가 우리나라 탤런트들처럼 다 작아여. 그래서 저는 이미 빠질 살은 다 빠졌따고 생각하는데,, 모자같은거 쓰기가 아직도 두렵네요. 모자가 꽉차보이고 볼이 모자밖으로 나온다는 ;;;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심하진 않지만 그래두 미국애들은 다 얼굴골격자체가 모자안에서 논다는;; 저두 그렇게 되고 싶어서요 ㅜ_ㅠ 그리고 제가 장혁 팬이거든여? 장혁형님을 보니까 얼굴이 주먹-_- 진짜로 ;; 주먹만하던데 부럽고 그래서..
제생각은 탤런트도 타고나야되는구나.. 라고 생각도 했었찌만 전진, 권상우, 김래원 제가 생각했었떤 잘생겼던 스타들이 다들 성형 기본으로 다 했더군요. 그거보고 용기를 얻었죠. 솔직히 저는 꽃미남 같은거 싫어하구요 ; 남자답게 생긴걸 좋아합니다 ... 그.래.서 부모님께 솔직히 이멜로 다 썼쬬. 내가 얼마나 그동안 한국에서 엄마아빠랑 살면서 고생했는지.. 렌즈도 못끼게하고(좀더 늙어서 끼라고..20~30년 밖에 눈이 렌즈를 수용못한다고..) , 성형 얘기만 꺼내면 ( 그냥 티비에서나오는거..) 막 화내고 내가 나 못생겼다고 하면 너 미친놈이냐.. 막 그러고 ㅜ_ㅠ 솔직히 다들 탤런트 처럼 되고 싶은거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멜에다가 렌즈,성형 .. 게다가 덧붙여서 내가 나중에 독립해서 돈벌면 뭘하겠냐 생각해보라고 했어여.. 당연히 10대 때 못했던것, 내가 하고싶었는데 못했떤것들을 복수하듯이 보라는듯이 할 것 아니겠냐,, 그러니까 좀 말이되는건 듣고 좀 후원도 해주고 해주십쇼.. 라고 썼더니 벌써 일주일째 답장이 안와요.. 원래 맨날 답장 왔었거든여.. 화나셨나봐여 .. (솔직히 경락맛사지도 못받게 하셨던 부모님..)
제가 하고싶은것은 광대뼈눌르고 턱은 안깎아도 될것같구,, 속쌍꺼풀이 있긴 있는데 너무 파묻혀서 보이지 않고 피곤할때 팍 나타납니다.. 그것도 그렇고 눈좀 째고싶고 코도 안경껴서 좀 윗대가 안올라온거 높이고 싶고.. 나열하자면 수도없이 많지요.. 어떻게 할까요.. 글이 좀 길어져서 죄송하지만
진짜 이럴떈 어떻게 하는게 최고인가요? 독립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보란듯이 그러는건 역시 자식된 도리로써;;;; 좀 어긋나는듯하고.. 참고로 전 만16세 되었구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쓴 것 처럼 엄한분들 아니세요. 평생 공부하란 소리도 안하고 저혼자 공부해야되고,, 저 한번또 떄린적도 없는 분들이셔서,, 솔직히 제가 고민하는건 역시 아버지 입니다. 어머니는 오히려 성형 찬성하실꺼에여.. 아버지가 너무 심하게 반대를 하실껍니다. 연예인 성형 얘기만 나와도무슨 싸이코들만 성형하는줄 알고 한심하다고 남자놈들이 무슨 성형이냐고 생긴대로 살어 피곤하게굴지마 등등..
얼굴, 피부 이런 얘기 나올때만 엄청 화딱지 내고 ㅜ_ㅠ 어케할지모르겠숨니다..
좀 리플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