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올해 27세..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지만
가끔씩 거울보면서 얼굴타령하는 제가 우스워 보입니다..
전 남자치고 코가 작고 낮습니다
남자로써 최고 중요한 부분이 코 아닌가요? ^^
자존심이 쎄고 남들 다 그렇듯이 싫은 소릴 듣기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누가 장난식으로라도 외모얘길 던지면
상당히 예민해 집니다
인정을 안하려고 하지만 사진에 찍힌 제 모습을 보면
왜그리 못난 부분만 눈에 띄는지...
요새는 심형래, 정원관......심지어는 옥동자까지 닮았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보통 어린친구들 한테 듣죠 ^^
뭐 심형래나 정원관씨는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고...음........ 옥동자는
참 난감;;
다른부분도 그다지 잘난건 아니지만 코때문에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그래 보이나 보네요..
제가 사람들 상대로 장사를 하는 직업을 가진지라
알게모르게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자꾸 소극적으로 변합니다
어머니들은 귀엽다고 해주시긴 하지만..;
얼마나 못나면 얼굴 때문에 그러냐고 핀잔하겠지만
이건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말씀드릴 수 있네요
벌써 성형관련 까페에 들락거린지 1년이 흘렀군요
이젠 슬슬 결단을 내고 제 컴플렉스를 없애보고 싶은데
사실 용기가 잘 서질 않네요
어떠한 말이라도 좋으니 제가 조언한마디만 해주세요..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