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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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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내가 원했던건 그저 알약...

멍멍23 2006-11-09 (목) 09:58 17년전 249
눈이 자꾸 기름지고 물에 뭍혀서 눈을 감았다 뜨면 진뜩한게 느껴질정도로
눈꼽이 느껴집니다. 속눈썹도 빠지구요...아침에 세수할때면 무섭도 두렵고
그럽니다. 눈도 왠지 나빠지는거 같구요...갑자기 두려웠습니다.
혹시 눈이 계속 이상태로 나빠진다면? 이런거 때문에요 전에는 머리만빠졌는데
이제는 머리가 빠지든 말든 방치상태입니다. 원래부터 사회생활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혼자지내는게 편하니까요.(저는 여자)
그래서 하루 쉰다고 하고 안과와 피부과를 갔습니다. 처음안과는 안경을 안
가지고 간 상태에서 눈에 염증이라도 있는게 아닐까 염려도 되었지만
의사선생님이 안경과 함께 갖고 오라고했습니다. 염증이런거는 없구요.
하지만 다시 한번 가볼려구요, 이번엔 피부과를 갔습니다. 전에 처방받은것
처럼 알약이라도 먹어서 계속 알약만 처방받으려구요, 전체적인 질환의 활동이
떨어지고 싶었습니다. 눈이 너무 불편하니까요.
그런데 전에 찾아갔던 나이많은 의사가 안보이고 좀 젊은 의사가 있더군요.
의사는 제가 머리를 밀어 버린다고 하니까 (저는 머리에 진짜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여자이니고 하니까 펄쩍뛰더군요, 눈이나좀나아질까해서 찾아갔더니 스테로이드에
대한 강변과 자기는 나의머리가 더 신경쓰였나봅니다. 결국 처방한건
단가드랑 스테로이드샴푸랑,데모베이드랑 스테로이드없다는 피부약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알약으로 지어달라고 했더니 내가 너무 고집이 있다며 안된답니다.
진단받기전에 머리에 스테로이드가 내성이 생긴다고 처방하지 말아달라고 했더니
스테로이드를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왜저는 필요한것도 제대로 구할수가 없습니까, 저는 이렇게 힘든데요, 그냥
건강염려증이라고 하더군요, 안과에서도 좀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이래서 제가 병원가기를 몇십개월안갔습니다. 저만 애가 타면 뭐합니까,
그냥 젊은사람이 자기가 보기엔 괜찮은데 미친년처럼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는사람으로
보이겠죠, 우리부모님도 그랬으니까요, 지금은 우리부모님은 내가 머리가 빠지던
말던 상관하지않습니다. 저도 신경안쓰니까요
알고는 있는데 관여하기에 자기들도 살기에 바쁜데 복잡하겠지요,
내가 돈이라도 달라고 할까봐요
전에는 왜 화장안하고 다니냐고 묻기까지 하더군요
괜찮아요...저이런거 상관하지않아요, 그저 눈만 안불편하게 해달라구요
저는 그냥 알약이 필요했다구요...알약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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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あĦ凹Г己Гつł 작성자 2006-11-10 (금) 20:44 17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다른 병원을 한 번 찾아보세요.. 에고.. 식구들조차 외면할 때 더욱더 슬퍼지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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