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검사 침으로 하는거 해보긴했는데....혹시나 싶어 혈액으로하는거 종류 더 많은걸로 다시해봤어요. ㅜㅜ
정말 결과가 너무 처참하네요. 완벽하게 알러지물질 제로네요. 조심한다고 나아질 가능성이 없네요.
알러지 물질은 제로인데 lgE수치는 165. ㅜㅜ
알러지가 있기는한데 뭐에 대해 알러지인지는 알아낼수가 없다네요. 그냥 받아드리는 수밖에....
의사샘이 위로해주시더라고요. 내가 자기가 본 환자중 최고치는 아니라며...ㅜㅜ
차라리 뭔가에 대해 알러지가 있는지 알면서 최고치면 나아질 가망이라도 있는데....
에효...전 이제 음식조절이고 뭐고 그냥 맘 편하게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운동이나 열심히하면서 살려고요.
너무 절제된 삶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거 같아서 이제는 최소한만 지키면서 맘편하게 살래요.
남편도 이제 더러워진(?) 제 피부에 좀 익숙해진거같고...이 나이에 다시 연애할 일도 없고 회사다니지도 않으니 그냥 너덜거리는 피부로 맘편히 살아보려해요. 물론 결심처럼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