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앓은지 9개월 되었구요,
귀 밑 쪽으로 양쪽 얼굴부분이라고 해야하나요.
각질제거를 한 이후부터 각질이 생기기 시작한거같아요.
처음에는 지루성인지도 모르고 그냥 방치해두었고,
각질이 막 일어나고 간지러워서 피부쪽에는 아는 상식이 없어서
각질제거만 열심히했죠.
그때부터 심해지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뱀껍질처럼 생기기 시작하더니, 여름이 되니 빨개지고 각질은 더욱 두꺼워지고
물닿아도 따갑고, 습해지면 따갑고 간지러워 죽을거 같습니다.
두피에도 각질이 생겨 땀이나거나 물이닿으면 따갑고 ㅠㅠ...
이것저것 알아보고 녹차세수도 해보고, 알로에도 발라보고, 오일도 발라보고 요새는 지루성부위는 화장도 안하고 다닙니다.
조금 낳아진거 같다가도, 습한곳에 있으면 엄청 빨개지구요,
까페가입해서 완쾌하시고 낳아지신 분들 글 보며 운동이좋다고해서 운동도 했고
반신욕도 했어요. 근데 오히여 반신욕 하니까 습해서그런지 더 빨개지고 심해지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저는땀이 아주 잘나요.
조금만 더워도 땀이나고, 심지어 밥먹을때도 덥거나, 매우면 이마, 인중 두피 모두 땀이 잘 납니다.
요새는 조금 건조해져서 빨간끼는 좀 덜한데 그래도 샤워할때는 습해서 빨개지구요,
아무것도 안바르는게 좋을거 같아서 알로에만 발라주고있습니다.
이미 뱀껍질처럼 된 상태인데, 가끔 지루부위에 여드름처럼 오돌토돌한게 나요..
너무 간지럽고 만지면 아파요..
낳을수 있을까요. 제가보기엔 내성적인 부분보다 접촉성때문에 생긴거 같은데..
정말 답답해 죽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