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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피부질환

지루성피부,건선,아토피등 난치성 피부질환에 대한 정보 공유 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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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긴 글이지만 마지막엔 제가 지루 대해 느낌점 조금이나마 써봤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진진진 2013-02-07 (목) 23:09 11년전 965
지루성피부염(두피염) 앓은 기간은 얼마나됐나요? 약 5년..

 최근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관리방법은요?  보습제사용

안녕하세요~ 전 83년생 남자입니다.

2012년은 정말 저에게 최악에 해가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빼았아 갔으니 13년에는 좀 돌려줬으면 하네요..





지루성 피루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요즘은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는 거의 받지 않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른 많은 일들이 절 힘들게 해서 문제지만요..

지루에 얘기하기 앞서서 제 한풀이 조금은 할게요..

이렇게 글이라도 남기면 제 마음도 편해질거 같고..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다들 힘드시길 바라는 마음에 씁니다.



시작은 2012년 6월 하면 안될 음주로 인해 음주취소 및 벌금 400백원..



돈과 면허증을 잃었습니다..



새로운 마음다짐을 위해 7월말 자전거구입해서 출퇴근을 했고



자전거 타다 보니 자전거 재미에 푹 빠져서 9월쯤부터는 산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한편으로 당시에는 지루성피부가 지금보다 심한편이어서 출퇴근하면서 지루가 좋아지기도 바래기도 했었죠.



돈과 면허증을 잃고 산악자전거라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으니 제 나름대로 만족하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어느날 무릎이 아파오더군요..



원래 운동하고 거리가 멀었고.. 처음 자전거에 입문해서 잘못된 페달링으로 인해 연골이 안좋아진거더군요..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아무이상없다고 했으나 통증이 가시지 않아 큰 병원으로 가서 무릎 MRI 찍고 나서 연골연화증이라는



병명을 알게 되었죠..



무릎 MRI를 찍기전 자생한방병원에 갔었는데 이 병원을 갔던 것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을지 나쁠지 모르겠네요..



무릎아파서 병원에 가긴 했지만 제가 그전부터 허리통증랑 목쪽에 약간에 불편함을 있던거를 말했습니다.



먼저 엑스레이를 무릎 허리 목 찍었는데



허리 MRI를 찍자고 하더군요..그러면서 목쪽까지 찍어보자더군요..



좋지 않은 허리로 자전거를 타서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서 아플수 있다는 의사선생님 말에  MRI 찍었습니다.



허리는 4.5 약간의 퇴행성 디스크.. 목쪽은 일자목에 디스크 초기.. 충격이었죠..



그러면서 갑상선쪽에 혹이 보이니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초음파 검사하니 갑상선결절..



조직검사하니 95%이상 갑상선 암이라며 수술하라고 하더군요..



2012년 돈도 잃고 무릎연골에.. 허리에.. 목에.. 한번에 너무 많은 병을 얻었죠..

가지고 있었던 지루까지..

전생에 무슨 죄를 많이 지었는지.. 인생을 잘못 살았는지 몸덩어리는 하나인데 병명은 몇개인지..

괜히 한방병원가서 MRI를 찍었나 하는 후회는 좀 드는 현실이네요..

나이도 어리고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신경써야할게 너무 많아져서..

저희 어머니도 2011년에 갑상선암 수술 하셨는데..



아들도 갑상선암이라니.. 않좋은거까지 닮아 걱정입니다.



수술도 같은 선생님한테 받게 되었네요..

제 한풀이가 너무 길어졌네요..

이런 저도 잘 살고 있으니 다들 힘내세요..

그럼 마지막으로 카페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지루에 대해 조금 써볼가 합니다.

제가 글 재주도 없고해서 인지 인터넷에 글을 남기때에는 거의 제가 꼭 궁금한거에 대해 물어볼때만 쓰곤 했는데

일이 많이 생겨서 인지 장문에 글도 남기게 되네요.

 지루피부를 앓은지는 약 5~6년 정도 댔고..

그동안 양방. 한방. 민간요법. 운동 많이 해봤었습니다.

잘 나지 않은 몸덩어리기에 어릴적 가장 자부할수 있었던게 피부여서 인지 심할때는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였죠..

1. 처음에는 못도 모르고 양방병원 다니면서 스테로이드를 엄청 먹고 바르고.. 부작용으로 여드름에..

2.그다음에는 한의원 가서 장청소에 한약에.. 장청소.. 완전 기분 나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왜 했는지..

한방 치료 하면서 먹고 싶은거 못먹고 못하고..

가장 힘들었던거 같네요.. 안그래도 말랐었는데 이때 살도 많이 빠지고..

그다음에 카페에서 많은 글들을 잃고 좋아졌다는 글을 보면서 따라해볼수 있던거는 저도 따라해봤는데요.

그중에서 몇가지 말해보면

3. 탱자 끊인 물 먹기 (3개월 이상 먹었던거 같은데 맛없고 특별히 좋아지는걸 못느낌)

4. 양배추 끊인 물먹기 ( 이것도 탱자랑 비슷해서 먹다가 안먹음)

5. 세라사이트팩 (아리리야 세리사이트 팩이었는데 2년전인가 직접 찾아가서 거기 사장님이랑 상담하고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초반에는 좋아지나 했는데 지루가 심해지고 그 위에 팩하고 계속 했었는데

                        저랑은 안 맞는거 같아서 포기 했었습니다.. 지금도 몇 개 남아있네요.. 비싸게 주고 아깝게요..)

                       

6. 어성초/맥반석 및 천연팩( 이것도 세라사이트팩이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기본적으로  인스턴트 음식 피하고 육류 피하고.. 운동으로 땀빼기. 반식욕. 족욕 등등 은 다른거 하면서도

병행했었는데

저랑 음식은 매운거 빼고는 괜찮은거 같아 요즘은 특별나게 가리는게 없네요.

최근에 많이 좋아진 계기가 있긴한데 이게 무엇때문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하는걸 말해보면요.

일단 화장품인데요~

많은 분들이 화장품때문에 고민 많이 하시는데.. 전 예전에 댄디가이 님 글보고 오조수만 사용한지

2~3년 정도 되었습니다. 다른건 안쓰고 오조수  하나만 쓰다가

2012년 11월에 은 같은 회사 수분크림 샘플 한번 써보고 느낌이 좋아서 구입해서

오조수  랑 수분크림 두개 쓰고 있는데요. 그 뒤로는 지루가 심하게 올라온적이 없네요.

술을 먹고 자도,, 지루가 생길거 같은 느낌에 살짝 붉은기가 생겨도

수분 크림 듬뿍 바르고 자고 나면 심해지는 경우가 없네요..

느낌이 꼭 화장품에 스테로이드가 있는거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한테는 잘 맞는 화장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생각으로는 제가 자전거로 출퇴근을 지금은 너무 춥고 무릎도 안 좋아져서 쉬고 있지만

7월부터 해서 꾸준히 왕복 20키로 정도 타고.. 산도 타면서 몸이 좋아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조금 하고

 허리디스크에 일자목에 충격 받아서

스트레칭를 꾸준히 매일 해주고 있는데 이것 역시 조금 좋아지는데 도움이 되나 하는 생각도 조금합니다.

혹시나 저랑 같은 제품 수분크림 쓰시고 있는 분 있으시면 어떠신지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도움도 되지 않을 글 너무나 길게 썼네요..

다들 지루 완치하시고 힘내세요~

 전 오는 28일날 입원하고 수술합니다~

저에게도 힘을 주세요~ ^^

 

 



댓글 14건
미수기1 작성자 2013-02-07 (목) 23:17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수술잘하세요^^
나는야완치 작성자 2013-02-08 (금) 00:12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수술잘하시구 쓰시고있는오조수제품 자세한 제품이름좀요 어디껀지
바람에휘는나무 작성자 2013-02-08 (금) 01:00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정말힘드시겠네요~힘내세요~건강은어느누구도자부할수없는부분인것같아요~항상노력해야하는~저도공황장애때메십년넘게약먹고있는데생각해보면건강의소중함을느끼게해준계기였어요~진진진님도이번계기로더더욱건강해지실거라생각해요~힘내시고빨리완쾌되시길바랍니다~^○^
즐임당ㅋㅋㅋ 작성자 2013-02-08 (금) 02:1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진짜진짜힘내세요ㅜㅜ앞으로는조은일들만있으실꺼예요ㅜㅜ기도할께요화이팅ㅜㅜ
하프 작성자 2013-02-09 (토) 21:5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수술잘하시고 힘내세요.
elliott 작성자 2013-02-08 (금) 12:16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수술잘받으시길..꼭 나으실거예요^^!! 자주 들려주세요^^
한판군 작성자 2013-02-08 (금) 17:12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ㅜㅜ 수분제는 김정문알로에가 자극이 적은것 같습니다.
명랑소녀 작성자 2013-02-08 (금) 21:18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꼭 건강해 지셔서 글남겨 주세요 ^^
pinky girl 작성자 2013-02-09 (토) 10:1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오조수 또 검색 들어갑니당ㅜㅜ
긴또쌍 작성자 2013-02-09 (토) 16:3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오조수가 모징
안녕안녕안뇽 작성자 2013-02-10 (일) 11:12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오조수..ㅜㅜㅋ검색저도들어가요. 수술잘하시고 힘내세요!!!!^^
혜지니2 작성자 2013-02-12 (화) 14:51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오조수~~ 저두 검색 들어갑니다~~~ 갑상선 수술 꼭 잘 되시길 빌께요
45정 작성자 2013-02-12 (화) 15:57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수술 잘 받으시고, 지루도 꼭 완치되길 기원 할께요.
튼튼피부로망 작성자 2013-02-12 (화) 17:29 11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수술 잘 돼서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래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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