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앓은지 10년 더되가네요
그동안 여자라서 더 힘들고 슬프고 그랬던 거 같아요
전 얼굴에 주로 나서 더 힘들었고 지금도 비슷해요.
주로 동네병원갔다가 여러병원 전전했지만 늘 똑같았아요
잠시동안만 좋아졌죠
지금도 심한데 제 경험으론 그래도 대학병원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병원 운영과는 별개로 돈을 조금 덜 추구한다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스테로이드는 잘안쓰고 주로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을 줍니다
그리고 얼굴에 각질을 절대 밀지말고 떨어질동안 기다리라 하더라구요
피지오겔 크림 만 바르라고 하고 더이상의 처방은 없었습니다
그게 저한텐 맞았는지 잘 낫더라구요
근데 지루는 워낙 스트레스, 마음가짐, 환경. 음식등 어느 한가지라도 안맞으면 재발이 쉬워서 계속
재발됬지만요 낫기는 참 잘나았었어요
지금은 항생제크림 엘리델 바르고 있는데 부작용으로 눈은 너무 따가운데 많이 호전되가고 있어요
피부가 참 사람 성격과 기분을 들었다놨다 하네요
피부가 조금 나아지면 기분도 좋고 그런데말이죠...
제 생각에는 하루 두시간씩 걷고 가끔씩 항생제나 항생연고는 바르는게 좋을 거 같아요
기분 좋은 음악 자주 듣구요.
여러분들 힘내요.. 나두 힘낼께요~
그 마음 나두 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