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발병해서 현재 28살...
대학교때까진 병명두 잘 모른채, 주는약이
스테로이드제제인지도 모른채, 꾸준히 발랐고
그 이후엔 병명, 약도 알았지만, 별다른방법이 없기에
심해질때마다 꾸준히 조금씩 발랐어요
그러다 유명하다는 한의원치료 1년하고,
난치성피부질환전문 한의원으로 옮기면서 스테로이드제
완전히 끊었구요
2개월은 심하게 빨개지더니, 3개월차 최근엔 쌍수한사람처럼 눈이 팅팅붓고
얼굴엔 짓물과, 간지러움...거의 2주만에 쌍커플이 돌아왔네요.ㅋ
3개월동안 약침에 한약에, 한방연고에..
진맥을 집지 않고 하는 한의원에 신뢰가 안가서
피부전문이 아닌 한의원쪽에서 알아준다는 한의원으로 옮겨서
담주부터 새로운 약을 먹게돼요
스테로이드제를 끊고나서 오는 부작용은 정말 대단하다는...
근데 요번 한의원에선 한약먹으면서 더 안좋아질수 있지만
견디라고...ㅜ
그 시기를 견뎌내야 낫는 다네요...
안그래두 지난 몇달간 살기싫을정도로 힘들었는데...ㅜ
그러면서 지루는 고치기가 좀 까다로운 병이라고...
최소 6개월 잡아야한다네요
그래두 그동안 스테끊고 3개월 견뎠으니, 그 기간이 좀 줄었으면 하는 바램....
전 스테바르는동안엔 간지럽고 각질 일어나는건 알았지만
얼굴전체가 이렇게 씨벌개지고, 진물나고, 팅팅붓는건 첨알았어요
진짜 그 조금만 연고가 엄청난 파워를 갖고 있나봐요;
그걸 10년 이상 발랐으니;;;
요번이 마지막 한의원이길 바라며....
야채랑 과일위주로 먹고, 반신욕도 조금씩하고 있구요
이제 1년정도 쉬었던 운동,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피부땜에 다시 시작하려구요
정말 제얼굴보면 힘나실거에요. 전 정말 심하다는.....ㅜ
젤 심했던 2주동안은 밥먹기도 힘들었어요
입을 벌려야하는데, 입을 벌리면 피부가 갈라지고, 진물나고
입주위가 너무 땡겨서 먹는게 고역이었다는...전 식탐무지 많은편인데도 불구하고...
물만닫아도 쓰라린데, 세수하면...ㅜㅜ
다들 힘내서 지루 완치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