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생긴지는 이제 5년여 된거 같아요.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알게 된건 몇달 안되요. 무지했죠.
이게 여드름은 아니고 여름만 되면 얼굴이 빨게지고 각질에 아프고 진물 나고 생긴부위는 완전 피부 곰보 되고
진짜 죽고 싶더라구요.
그러다 몇년 저나니까 아주 진상으로 생기던게 덜 진상으로 생기고 피부에 장렬한 곰보는 남겼지만
암튼 100으로 심했던게 80 70 50 줄더라구요.
의사한테 심하지 않을떄 보여주면 말짱한데 왜그러냔 식으로 그러고
다시 지루돋아서 보여줄땐 약주고요.
근데 이번 여름에 제가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겼어요.
제가 화장품 독 올라서 지루생겼었는데 또 화장품 잘못쓴거예요.
무슨 이상한 마사지 까지 받으러 다니는 바람에 피부가 더 예민해지고요.
두피 지루가 온거예요. ㅠㅠ... 그게 밑으로 내려오면서 안면지루의 부위가 전방위로 넓어졌어요...........................
아악~~~~~~~~~~~~~~~~~~~~~~~~~~~~~~~~~~~~~~~
더 끔직 한건..
제가 여드름은 안났거든요? 피부가 예민해진거지 여드름은 안났고. 피지도 심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지루부위에 여드름 생기고요. 모낭염 계쏙 올라오구요.
땀구멍 큰건 신경도 안쓰일 정도로,
화장하면 얼굴 난리 나구요.
이정도 까진 아니였는데. 일상생활 하기 힘들정도로 피부가 미친듯이 예민하고 뭐가 올라옵니다.
미칠거 같아요..
엎친데 덥친격으로 지난 여름 화병 생겨서 얼굴에 열올라오구요.
열올르면 틀림없이 여드름 생기고요.
매일 거울 보는게 가장 두려워요.
얼굴 여드름 나고 모낭염 계속 생기는거요..
이거 낫아 질까요...
잦아 들까요..
평생 이렇게 산다면 진짜 솔직히 자신이 없거든요.
매일 거울 보면서 울다 잠들어요.
미칠거 같아요.
피부가 상당히 좋은 편이었거든요.
지루 생기고 나서도 그런소리 들을 정도 였는데. 이번 여름 되고 부터는 제가 봐도 이건 곰보예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같은 양상 겪은 분들 없는지.
이거 이렇게 계속 나는 건지 대책 없는지.
저 진짜 죽느냐 사느냐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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