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어제 가입했어요.
저는 올해 3월에 무리하게 일하다가 처음 접촉성피부염이 생겼구요.
피부과 가서 스테로이드 약 바르고 항생제 주사 맞기를 두어번 정도 하다가 약에 내성생길까봐 그 뒤로 약은 쳐다도 안봤어요.
화장을 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만 발라도 얼굴이 다 뒤집어졌었구요.
자외선차단제만 발라도 뒤집어지기에 아무것도 안바르고 3~4개월 정도 다니다 보니 이제는 가끔씩 화장도 하게되요.
그치만 증상이 점점 지루로 변하는것 같더라구요.
항상 붉은 상태, 그치만 익지는 않고 짤수도 없고 여드름처럼,,,
2주전에 제가 아시는 분께서 (그분은 습진? 같은 피부염이었어요.) 다밀크림을 추천해주시는 거에요.
듣도보도 못한 메이커라 불안했는데 그분이 진짜 피부가 3개월만에 좋아졌거든요?! 완전 드라마틱하게...
그래서 샘플을 조심스레 발랐는데 일주일째 되니깐 완전 뾰루지도 좀 들어가고 보드라워지고 하얘지는거에요.
근데 아무래도 의심이... 이런거 바르다가 내성생기겠죠?? 혹시 이거 발라보신 분 있는지?
그화장품 바른후에 피부가 좀 좋아지긴했거든요. 그 여세를 몰아서 양배추물 삶아먹고 원래 수영하는데
좋아진 피부 다시 되돌리기 싫은 맘에 수영안하고 걍 걷기 운동하고 했어요.
근데 또 이놈들이 슬슬 올라오려구해요.
전 정말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예전에도 가끔 한두개씩 올라오는 뾰루지들과 코에 피지가 쌓인걸 보면서 한탄했찌만 내가 욕심이 많았구나 이생각중...ㅠ
지루걸리기 전엔... 고딩이냐고 그런 말도 많이 들었는데... 지루 걸린 뒤로는 절 30대로 봐요... 24 청춘인데... 휴ㅠ
피부과 가서 스케일링이나 한번 쫙 밀면 괜찮을까요?
여드름 사촌뻘인데 여드름처럼 치료하면 안없어지나요?
제친구의 친구가 곰보? 처럼 여드름이 엄청많았는데 피부과 가서 시술 받고는 거의 정상인으로 돌아왔다더라구요.
저도...저도.. 그렇게 안되는지...
피부과 가서 밀어본적있으신분 ?? 일시적이었나요?? 어땠어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네요. ㅠ_ㅠ
그리고 제가 어성초즙도 먹었었는데 장에서 전쟁이 장난아니게 일어나더라구요..
이거 제 체질에 안맞는건가요? 그만먹는게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