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여드름으로 시작했다가 병원 치료가 아닌 약국에서 파는 여드름약을 바른후 부터
가려움증이 동반된 피부염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20살때부터 한 2년은 안다녀본 피부과가 없는 것 같네요. 심지어 굿하러 무당집에도 갔었으니까요.
당연히 민간요법도 많이 했구요.
2년 정도 약을 달고 살다가 포기하고 끊고 우연히 알게 된 피부관리실에서 여드름 관리 받고
깨끗해 져서 6개월 정도 너무 행복했었죠.
그 후 다시 발병해서는 한동안 고생하고 좀 나아졌다가 또 발병을 반복.
지금까지 계속 반복입니다.
제가 지금 37살인데요, 지루성피부염은 나이가 더 들어서 피지분비가 좀 줄어도 마찬가지일까요?
이대로 고통받으면서 늙어 가야하는건지 한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