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볼, 턱, 이마에 붉게 오돌토돌하게 올라왔거든요..
진단받은지는 한달되었고,
조짐은 삼년전부터였고 심해지기 시작한건 1월에
빙어낚시갔다가.. 찬바람 많이 쐰담에 심해졌어요.ㅠ,ㅠ
흔히 위나 장이 안조으면 얼굴로 올라온대자나요
해서 피부전문한의원에서 검사를 받았거든요.
저.. 움직이는 시체더군요.
소화기관, 신장, 자궁, 간기능 다 안조쿠요
피는 넘 탁하구요.
게다 게털 알러지도 있어서.. (강아지 어케요 가족인데 버릴수도 없고..ㅜ.ㅜ)
알러지 도지면 비염, 결막염성, 더심해짐 피부도 가렵구요..
에효~
원인이 될만한게 워낙 많아서 의사샘도 정확히는 말씀 못하더군요..
웬지 한의사는 점쟁이 같잖아요.. 당연히 아실줄 알았는데..;;
얼마전엔 위와 장에 독을빼는 약먹었고 지금은 피맑아지는 약먹고 있어요
그리고 연고하나주셨는데
혹시 스테로이드 아니가 싶어 여쭈어봤더니
그런건 아니고 단순히 열내리는거라더라 하더군요
제가 맞게 가고있는건지 모르겠어요.
턱부분은 연고바르면서 이틀째부터 좀 죽었고.. 볼은 오히려 옆으로좀 번졌구요.. ㅜㅜ
제가 아토피샵엣 솔루션하고 쿨링로션을 샀거든요..
의사선생니께 이거 발라도 되느냐고 여쭈어봤더니..
먼지 모르시더라구요..
피부전문의사면 그정도 정보는 알고계셔야되는거 아닌가싶어서
좀 믿음이 깨지더라구요.
완치 여부는 말씀안하시고 적어도 일년반정도는 생각하라고 하시더군요..
아~ 한가지 여쭤볼게 있는데요 화장해도 되나요?
아무래도 화장은 안하는게 조을거 같아..
두달정도 안면몰수하고 다녔는데..
정말 민망해서요..ㅜ.ㅜ
지하철에서 사람들시선도 넘 따갑고..
사무실에서도 물어보는거도 짜증나고
오히려 스트레스 더받거같아서요
어떻게보면
매연이나 자외선을 차단하는게 나을것도 같고,,
화장이 얼굴에 자극을주니 안하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