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피부염과 여드름의 차이...라면 일단 하나는 지루피부염은 피부표면에서 일어나고 여드름은 모공속에서 일어납니다. 둘째, 지루피부염의 원인균은 말라세지아라는 피부표면에 사는 곰팡이균이고 여드름의 원인균은 P.acne(피 아크네)라고 모공속에 사는 세균입니다. 지루피부염은 증상 발달이 피부표면에 인설(비듬)/가려움 => 두피붉어짐(홍반) => 뾰루지(염증)으로 진행되며, 여드름은 모공이 약간 열린 블랙헤드, 그리고 모공이 막힌 화이트헤드 => 모공이 막혀서 곪아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공통점은 둘다 피지를 먹고 살기 때문에 피지가 많은 피부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지루피부염은 대부분의 경우 가려움이 먼저고 염증이 나중이고 그 염증때문에 더 가려워지고....그런데 여드름은 염증이 생기고 나서 가려움이 시작됩니다. 지루피부염도 가슴이나 등에도 납니다. 암튼 모공에만 염증이 있으면 여드름일 가능성이 높죠...둘이 공통점도 있지만 다른점도 있습니다. 열독같은 말은 너무 추상적이죠...둘다 피지분비억제해 주고, 항균항진균성분 쓰고, 항염진정성분 쓰면 좋아진다는 점에서 치료방법이 비슷한 측면이 많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위와같이 원인은 다르죠.
깨끗한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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