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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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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그냥 조심스레 글 올려보네용

갱갱갱 2009-04-24 (금) 22:10 15년전 262
주변 제 친구 중에 지루성 피부염 걸린 사람이 저 말고도 2명이 더 있어요.

근데 그 2명은 요즘 거의 재발 안하고 있더라구요.

둘다 1년째 재발 안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명은 지루 올라올때마다 피부과 가서 약처방받구요(먹는 스테로이드약과 항히스타민제 급할때 먹었구요, 가라앉고 있는 순간엔 좀 다른 약을 처방해주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동네 친구라서 저도 그 피부과 갔었는데 의사샘 스타일이 스테로이드제 마구 처방해주시는 분은 아니에요)
보습 엄청 신경써주고, 피부에 잘 맞는 느낌이 드는 화장품 골라서 잘때는 보습 마구 신경써서 해줬다고 하네요.

또 한명은 피부과다니면서 약 먹고, 동시에 얼굴에 좁쌀같이 올라오는 아이들은 강박적으로 피부과 관리실에서 짜주었대요.
예전에도 그 얘기 들은적 있는데, 전 피부과를 워낙 멀리하는 스타일이라(지루 첨 생겼을때 별로 심하지도 않은데 주사 남용해서 더 심해졌거든요) 그말 듣고도 안갔거든요. 더군다나 약 먹는것도 싫고해서용. 단, 저같은 경우는 정말 보기 흉칙하게 될땐 피부과 가서 약 먹긴 했어요.

오늘 문득 그 친구가 다시 생각나서.
전화해서 요즘은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1년째 재발 안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에휴. 이따가 자세히 통화하기로 하긴 했는데
전 저 스스로의 인낸심으로 지루가 많이 가라앉긴 했거든요.
남들이 보면 여드름 있고, 얼굴 지저분하고, 양볼 온통 홍조끼와 자잘한 여드름 많아 보이는 정도에요. (머. 이게 많이 나아진거죠)
그래도 여자이기 때문인지라 포기도 안되고. 그래도 한때 20대까지는 나름대로 여드름 하나 없는 아기피부를 자랑했었구요 ㅠㅠ
화장품을 맘대로 쓸수도, 화장을 맘대로 할수도 없고,
간지럽기까지하니.

이젠 마구. 헷갈리네요. 에휴....

저도 스테로이드와 피부과에 대해서 안좋아하긴 하지만.
저같은 경우 탈스하는데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용량 조절해가면서 해주시기로 했던지라.
무조건 싫어라하는건 사실 또 아니에요. ^^
머가 정답인지. 참으로 헷갈리기도 하고.
답답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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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안면지루 작성자 2009-04-26 (일) 09:25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두분다 재발안하는게 주기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써서 그런거아녀요?
     
     
갱갱갱 작성자 2009-04-27 (월) 00:47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그동안 병원 안다니구 있었다네요~ 둘 다 연고는 안썼구용. 1년동안 피부과도 약도 안썼다고 해요.
스마일^__^ 작성자 2009-04-26 (일) 16:45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먹는약도 그렇고 바르는약도 그렇고 많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나중에 끊고도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피부가 연약해져 있는걸 느끼게 될걸요~ 제가 현재 20대후반인데 26까지 피부과 정말 자주 갔었거든요. 연고도 자주 썼었고......... 이젠 미친듯이 가렵거나 뭐가 올라와도 절대 피부과 안가요~ 약도 안 찾고.. 솔직히 아토피나 지루같은 피부질환은 환경이나 먹는거든 원인을 찾아 좀만 다스려줘도 금방 사그러들어요. 뭐 아주 심한거야 병원치료도 현명할수 있지만.. 조그만 부분이라도 찾아서 신경쓰고 다스리는게 낫지 병원과 약에 의지하는거 나중에 진짜 후회할거에요.
자상한영관 작성자 2009-04-28 (화) 07:29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스마일님의 글은 당해본자만 아는것임... ㅋㅋㅋㅋ 놀고싶은데로 놀고 먹고싶은데로 먹고 생활하고싶은데로 생활하고 그러다 올라온지루를 병원의 처방과 스테로이드의 마법에 즐거워했던 시절이있었죠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후회.....................내성엄청 생기고 지루없는 피부까지도 같이 홍조와 연약해진 피부를 경험하실것..
     
     
꽃보다지루 작성자 2009-04-28 (화) 10:34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oi 당해본자 1인 여기 추가요ㅜㅜ
백설공주sonick 작성자 2009-04-28 (화) 15:52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정말 그래요..저도 피부과 다닌건 2~3년정도 댔구요.. 간간이 가긴했지만 다녀올수록 심해짐을 느꼇어여 피부과 다니기전엔 걍 약국에서 (정말 암것도 모를떄 ㅠ) 피부연고 사다 바르길 했습니다 밥먹듯이 말이죠 그떈 이게 정말 할면 안댈짓이란걸 정말 심하게 피본뒤에야 알았지만 이젠 지루없는 부분까지 번지고 홍조에 ..환장하네여 어젠 마트갔다가 함소아 아토메디 샘플몇개주길레 것 발랐더니 좀 진정대더라구요.... 아껴쓰고있습니다 가격은 또 왜그리 비싼지 ;;;;; 눈 튀어나올뻔 했다눈  ~정마 문제성피란 이유하나만으로 화장품 가격 넘 비쌉니다 ㅠ
후루룩!! 작성자 2009-04-29 (수) 16:11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전 제가 갔었던 피부과 의사님과 상담을 했었는데 스테로이드로션으로 우선 진정시킨다음 괜찮아짐 관리해라 이러시더라구요그래서 그거 중단하면 바로 부작용이 일어나서 또 뒤집어진다고 말했어요. 그럼 또 써야죠 라고 답하는 걸 보고 피부과의사면서도 환자 고민 하나도 생각 안해주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분日 "어디서 무슨소리를 듣고 왔는지 모르겠는데 스테로이드도 약 이다" 잘쓰면 이거만큼 좋은게 없다 문제는 그 잘쓰는 분이 없다는거 그리고 내가 경험한 피부과 의사같은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거
후루룩!! 작성자 2009-04-29 (수) 16:10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현재 스테로이드 안쓴지 10개월 ( 다른 부위에 염증이 생겨 12월에 한번 썼음) 어디가서 내놓을 피부는 아니지만 자기관리 꾸준히 하니 조금씩 증세가 완화되가는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쓸때 : 얼굴이 간지러워 세수할때 얼굴을 잡아뜯은 적도 있음 지금 : 간지러워 긁기는 하지만 그정도는 아님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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