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난치성피부질환

지루성피부,건선,아토피등 난치성 피부질환에 대한 정보 공유 소모임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삭제 글쓰기
[지루성]

안면 지루 초보님들 보세요!

자상한영관 2009-04-02 (목) 09:33 15년전 573
카페 쭉 둘러보니까 지루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걸 새삼느꼇는데요.

제말이 절대적으로 옳다는것은 아니지만 안타까운 분들이 많은거같아여

몸소 체험하고 시행착오 겪으면서 노하우를 터득하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아직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갈팡 질팡 하시는 초보(?)님들 에게 좋은 조언하구싶네여

평소 피부상태가 좋았다가 잠깐 지루가 올라오시는분들은 피부과가서 약좀 바르고
그러면 좋아질수가 있겠죠.

하지만 피부가 예민하시고 병원가도 그때뿐인 분들은 그즉시 병원을 끊으셔야합니다

저두 병원가봤지만 병원에선 지루는 불치병이므로 심해지면 다시 약먹고

나아지면 안먹고 이런식으로 말하죠.,

거의 병원은 병주고 약주고 입니다.ㅎㅎ

그러므로 그런분들은 과감히 말씀드리지만 피부과는 안다니시는게 좋구요

좋은제품이라,, 좋은제품은 본인에게 맞는 것을 쓰는게 좋은제품이겠죠.

하지만 시행착오가 너무심합니다 상대적인거라 좋다는분들껄 써도 자기에겐 안맞는 수가 많죠.

저도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지루와 싸운지 수년이 지났는데.. 피부과 다녀온순간말고는

나아진 순간이 하나도없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카페에서 좋은 정보를 얻고 하나하나 실천하다보니.

뭐 몇달 ?몇 주? 그정도 인내할 필요도없습니다.
좋은제품 찾느라 여기저기 시간뺏길 필요없고 무엇보다 돈도 줄일수있죠
이렇게 돈도 거의안쓰고 차츰 나아지니까 뭔가 덜 찝찝하고;;
하루하루가 호전의 연속이더군요^^.


다른건 위험성이 커서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제기준으로 거의 절대적으로 필수 지켜야할 것을 말씀드리면.

1. 물많이 마시기 - 저는 큰컵으로 뭐하면서 홀짝홀짝 계속 마셧습니다 외부에 있을땐 오백원짜리 생수를 ~애용..

2. 소식하기 - 시간마다 간격을 주어서 조금식 먹었습니다 밥조금 반찬조금 ~ 몸에 부담도없고 건강과 다이어트까지~. .

3. 인스턴트 ,자극음식 금지. - 일시적인 지루말고 장기간 지루 앓는 분들은 분명 이런곳에 문제가 있을겁니다.
은근히 이것이 힘들다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크게 어려운거 아닙니다. 장기간으로 고생하셨는데
음식때문이겠어? 라는 의심을 하시면 더 그 기간을 늘리는거에요./.
4. 반신욕 하기 - 저같은 경우는 얼굴에 열이 많고 손발이 차고 그래서 하게되었는데요. 자기전에 하고잔답니다. 20~30분해야되서
심심해서 그때마다 어차피 명치부분위론 물에 절대 안닿게 하는거기때문에요 책을 보거나 신문을 봅니다..^^
덜 지루하죠..하고나면 다리부분은 따듯하고 얼굴이나 상반신으로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기분상 열이
다리쪽에 몰리는것같은.. 노폐물을 빼주어서 세안제나 비누등에 약간 공포를 가지고 있는저로서는,.
이점도 좋은거같습니다.
5. 스트레스 해소. - 이게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요 저같은경우는 취미활동하면서 위에 것들을 실천해나가니 자동으로
스트레스도 없어지는거같더라구요 진짜 하루하루 약간식이라도 나아지는걸 보면 스트레스 해소!!
반신욕도 스트레스 많이 해소해주는 요소엿죠. 그리고 살도 빠지면서 피부도 조금식 조아지면서
스트레스 해소뿐만이 아니라 자신감도 생기고 자기가 멋지거나 이뻐보이면서..참 기분좋습니다..

6. 얼굴 쥐어짜지 않기. - 그냥 냅두세요...밖에 나갈일이 드문분이시라면.. 그냥 거울을 보지않고 얼굴 완전 방치하세요..
밖에 나가시는분들은 경우에 따라 예외고요.ㅎ

7. 남따라 제품따라 쓰지않기 - 무지하게 심한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도 분명 심하면 심한사람인데 저도 제품 다사봤지만
제가 불행한건지 값비싸도 저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본적이없슴다.
하지만 이제는 좋은 제품사라고해도 거절할것입니다.왜냐면.. 돈안들이고도
지루를 다스리는 법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8. 청결한 주변환경! - 제가 게을러서 청소를 잘안하구요..침대도 분명 침대속에 진드기 같은게 많을텐데
침대 털어도 한계가 있고 침대를 통째로 빨아버릴수도없고 - -;;해서 저는
방을 옮겨봤어요.. 물론 청소 잘하시고~ 그러면 상관없는데 저는 그냥
남는 방이 있어서 깨긋해보여서 옮겼더니.. 가려운것도 사라지고
참 기분좋았습니다 잘때도 긁게되지도 않고..
다 아시는거겠지만 실천해보세요~

그리고 초보님들에게 당부하는거니 고수님들은..태클..조금은..

저도 다름이 아니라 여기서 정보를얻고

실천에 옮기니 많이 조아졌습니다

돈들고 위험성 있는거면 말을 안합니다

다 돈도안들고 위험성도 낮습니다

단 본인 의지에 달린거죠~

즐거운 나날들 되시길...^^

p.s 이거보면서 이사람은 별로 안심한가보지?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계시면 오해에요~
저도 심해서 밖에 나가기 두려워하고 그런정도인데요..
이제는 자신감 상승!! 원래 잘생긴 얼굴이라 더 자신감 업!ㅋㅋ
여담으로 음식조절 생활습관해서 수년 묵은 지루가 나아질까 하는 의심이 들어서
절대절대 없어지지않을꺼같던 오른쪽 눈밑에 빨갛게 올라온 지루를.. 시험삼아
그부분만 관찰했죠.. 이것이 약바르면 사라지고 약 안바르면 생기는 지긋한 놈이었는데..
이게웬일..그냥 단순 생활습관하고 반신욕좀 하고 채식좀 했더니..방옮기고..
3일만에 거의 없어졌습니다..깜놀..ㅎㅎㅎㅎㅎㅎ지루..별거 아닐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안정권이 아니라 이대로 생활 할거구요.
후에 안정권이 되면.. 맛있는것도 먹어보고 화장품도 지루와 관련없는 그냥
유명 화장품도 써볼계획입니다~ , , , , 심해지면..뭐....^^


댓글 6건
saysiro 작성자 2009-04-02 (목) 13:24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와...성의있는글에 제가 괜히 감동을... 정말 이런건 경험에서 나온다는 말이죠 몸은 정직하다고 좋은 생활습관을 가지면 좋아지는것 같아요...근데 사실 전 음식이나 생활패턴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것 같아요...;; 그래도 눈에 띄는 뭔가는 없지만 왠지 이렇게 하면 좋아질것같은 생각에 좋은 습관을 들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앤셔리 작성자 2009-04-09 (목) 15:56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좋은 글 감사해요..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지 않는 지식은 모르는거랑 똑같겠죠? 이렇게 읽고나니 다시 실천의 의지가 생깁니다. 포기했던 지루를 다시 잡아야 겠어요~~~
자상한영관 작성자 2009-04-09 (목) 17:35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너무 오랫동안 외부적인 영향 (음식, 스테로이드 , 먹는 약, 스트레스 ) 에 심해져있던 지루여서 뽀얀 피부를 갖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나날이 좋아지네요 근본적인 원인은 얼굴에 열이 올라서 독을배출하기위한 가려움이 동반되서 그런거같네요~  . . 이정도 실천하면 몸도 가볍고 얼굴도 시원하고 ,  , 흉은 조금 걸리는거같긴한데 가려움 많이 줄고 스트레스 덜받고 좋네요  다른거 전혀 안쓴지 좀 지났는데 민간인 스러워 지려고 하고있네요 더 잘 실천해서 역으로 피부미남 소리듣고싶어지는..  지금은 상태가 흉빼고는 하얘지면서 탱탱하고 좋아졋어요~
자상한영관 작성자 2009-04-09 (목) 17:38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아참 그리고 피지분비 개기름 많으신분은. . 꼭 실천하셔야할거같네요 , 저 기름기가 많았는데 ; 지금은 반들반들하고 상큼한게 ; ;;;ㅎㅎ.. 채식은 몸 망가질까봐 중단했고 . .이제는 다양하게 먹되 안좋고 자극적인거 안먹고 소식만 하면 더 좋은거같기도하네요
aaaaa 작성자 2009-04-11 (토) 21:02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이글보고 정말 힘이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차므차므 작성자 2009-04-14 (화) 16:36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음.......뭔가 연륜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많은경험을 해봤지만 역시 기본을지키는게 가장 좋은방법이라는것을!!  님의 좋은글 잘읽었네요^^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삭제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