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인vs프랑스와인

칠레와인vs프랑스와인    그림자아제님 2007-06-29 14:06 

칠레와인은 내수 시장의 빈약한체 외국 수출 시장 중심으로 움직이지만 프랑스 와인은 내수, 수출 시장이 다 탄탄한 편이고 그 명성과 전통을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서는 좋은 와인을 찾기가 힘든것도 사실이지요. 특히나 요즘에는 유로화의 강세로 프랑스 와인의 가격대 품질비는 좋다고 말할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2~3만원대 이하 시장에서 특히 말이죠.

 

칠레도 달러 약세에 수출이 대타격을 입기는 했지만 아직은 고급 와인들 보다는 중급에서 저렴한 와인이 주류입니다.

 

하지만 칠레의 가격대 품질비가 그렇게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신세계 와인, 특히 미국과 호주의 와인들과 그저그런 수준이고, 단순히 숫자만 늘어놓자면 미국이나 호주가 더 종류가 많죠.

 

아직 정체성을 찾지 못한 칠레산 와인 보단 미국의 켈리포니아 까쇼, 워싱턴 메를롯, 진판델이나 호주의 쉬라즈를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프랑스도 프랑스지만 칠레도 많은 스타일의 와인메이커들이 있기 때문에 딱히 정해서 말하기는 힘듭니다. 예전에 마셔봤던 칠레산 와인은 까쇼100%에 과일 중심인 와인이였지만 몃일전에 딴 다른 칠레산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식으로 3종의 포도를 블렌딩해서 과일보다는 좀더 중후한 올드 스타일의 와인이였습니다. 물론 둘다 좋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했고....만족스러웠죠.

 

결국 해드릴 말이란건 직접 여러번 마셔보시고 판단을 내려보시라는 원론적인 말밖에 없군요.
 
내용출처 : 본인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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