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이스 와인 자체가 와이트 와인입니다.
와인은 와이트, 로제, 레드로 일단 크개 구분되는데, 이것은 포도의 품종과 포도 껍질과의 접촉기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의 껍질이 청색이라면 와인은 와이트 와인이 됩니다. 포도의 껍질이 붉은, 혹은 자주빛이라고 해도 포도를 으깬 다음 바로 껍질을 걸러내어 포도 주스만을 발효시키면 붉은 포도에서도 와이트 와인이 만들어 집니다. 껍질과의 접촉 시간이 길면 레드, 짧으면 로제와인이 됩니다.
아이스 와인은 대부분 독일, 캐나다, 오스트리아등지에서 만들어 지는데, 리즐링이나 비델 블랑같은 청색의 포도들이 사용되어 와인들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스 와인은 일단 와이트 와인에 포함됩니다.
다만, 아이스 와인이 다른 와이트 와인과 다른 점은 그 높은 당도에 있고, 이런 높은 당도를 지닌 와인들은 또 스위트 와인, 디저트 와인이라는 케타고리에 분류되기도 합니다.
아이스 와인이 이 높은 당도를 지닐수 있는 이유는 바로 포도들을 수확하기 전에 먼져 얼리기 때문입니다. 아이스 와인 메이커들은 날씨가 추워지기를 기다리며 일부 포도들을 수확하지 않고 포도나무에 남겨놓고, 이 포도들이 얼었을때 장갑을 낀 손으로 포도들을 수확하여 와인들 만들게 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수분은 얼은채로 남겨져 걸러지게 되고, 남는 포도주스는 당도와 산도가 다른 와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 포도주스를 발효시키면서 아이스 와인들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