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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코에 대한 그냥 주저리..주저리...^^

삼겹살먹고파ㅠㅠ 2005-06-28 (화) 12:49 20년전 1901
https://sungyesa.com/new/free/7634
수술전 내코 정말 낮다... 사실 이 낮은 코의 기원은
울외할머니로부터 시작한다. 외할머니 빈대코, 울엄마 빈대코, 나 빈대코이다.
물론 셋중엔 내가 젤루 나은편이지만.....ㅡㅡ
엄마와 나는 이 낮은코에 대해 항상 불만이다~~~
돌아가신 우리 외할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내가 니할머니 뒷모습만 보고 결혼해서 그렇다.. 앞모습을 보고 결혼했으면 니들 코가 이렇지는 않았을텐데..."
푸하하 할아버지 너무 재밌으세염........
여하튼 25년을 참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집에 선전포고 하듯이 말했다.그것두 밥먹는 자리에서..
"엄마, 아빠 나 얼굴 뜯어고칠꺼야!!!!!!!!!!!,
코 높여버릴래!!!!!!" ......- 엄마,아빠 별루 말이없다-
그러다 아빠 왈 " 난 너의 푹퍼진 세숫대야 같은 얼굴이 좋다" ..세숫대야는 우리집에서 하나밖에 없는 딸한테 불리우는 귀여운 애칭ㅡㅡ이다.. 날 수술 못하게 위로차 던진 아빠의 말은 잘못된 어휘선택(세숫대야)으로 별 효과를 못보게되었다.. 그담날 엄마는 하라 하시고 아빠는 인터넷도 못하시는 분이 어디서 그런걸 구해오셨는지
선풍기 아줌마 사진이랑 성형 잘못된 어떤 미국 여배우 사진을 들고 와서는 이렇게 되고 싶냐고 나를 설득하기 시작하셨다..난 반대로 선풍기아줌마처럼 수술 부작용 나는것이 얼마나 힘든 케이스인지 6하원칙과 귀납법을 적용해서 열라 논리적으로 아빠를 설득했다.ㅋㅋㅋ
물론 나의 완승 ~~~~ 아빠도 하란다~~ 얏호~~
엄마랑 외할머니랑 전화통화 하신다
엄마 : 삐리리 코높인데......
순진한 외할머니 : 왜 코가 아프데..?
ㅋㅋㅋㅋ 외할머니 넘 귀여우삼~~~~
수술날짜 잡아놓고 오랜만에 외할머니댁에 놀러갔다.
삼촌들하고 술한잔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야기꺼리가 떨어졌다.. 위기상황이다.. 아빠는 새로운 이야기꺼리를 만든다는게
"얘 코 높인데....."
평소 성형한 사람들을 엄청 아티하는

우리삼춘들 눈이 휘둥그레지셔가지고는
"도대체 왜 수술하는거야???!!!!!!!!!!!!!!!"
순간 엄청 당황한 나.. 뭔가 정말 합리적인 근거가 필요했다 . 진짜 속마음대로 "이뻐지고 싶어서여"라고 했다간 "혹시나햇더니 역시나 머리비었군"이란 소리와 식탁에서 성형파와 아티파간에 엄청난 찬반토론이 일어날것

은 분명했다(사실 울 외숙모들은 다들 엄청 쌍겁을 하고싶어하시지만 울 삼촌들때문에 못하신다.. 내심 외숙모들은 내가 멋진말로 삼촌들을 압도하길 바라실것이다.)
뻘쭘에 있다가 결국 너무 당황한 나머지
이렇게 말해버렸다..
" 이코로는 도저히 숨쉬기가 어려어여....."- 순간 조용하다... 역시나 뻘쭘하군 -
결국난 수술을 하게됬다~~~ 삼촌들을 매료시킬만큼 충분한 이유가 되는 맨트였던것 같다....브라보...
결국 6월9일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대에 올라가자 마자제일먼져 든기분... "다시 내려갈까??" 조바심이 나고 불안초조하다... 그냥 빈대코로 살고싶은마음이 50%가량치밀어 올랐다.간호사가 뾰족하고 긴가위를 들고와서 내콧구멍속에 집어 넣는다..그냥 빈대코로 살고 싶은 마음이 80%에 육박해진순간 다른 간호사가 나의 팔과 다리를 묶어버린다...이런 OTL... 난이제 못내려간다..
그냥해야겠군...순간 이런명언이 떠오른다"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얏호~~~그럼 즐겨야겠군....즐기기 위한 첫번째 방법 나같은 수술은 아무것도 아니란생각이 들기위한 나보다 더한경우들을 생각해보았다. 그건 바로
"그래도 일제시대에 마루타보단 나을꺼야...!!"
.............................................................................................................................................................................별루 도움이 안된다ㅡㅡ;;, 오히려 어쩌면 쌤이 날 마루타 할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공포감이 밀려왔다.이런 OTL.........
쌤이왔다.. 나보고 1부터 10까지 세란다...평소 텔레비젼(나의 유일한 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식을 습득한 나는 수면마취할것임을 금방 알아차렸다.
" 일...이.....사~~~~~~~암~~~" 뇌가 절여져 오는 느낌.... 졸라 좋았다... 왠지 수면마취에 중독될것같은 강한포스가 느껴진다. 눈을 떠보니 수술중이었고 쌤이 내 귀를 사정없이 땡기고 계신다. 수술대..별의별 유치한 생각이 다든다.젤 유치한 생각은 내가 이순간 어쩌면 죽을지도 모른다는...그리고 다음 날 신문에 "평소 과도한 성형집착증 증세를 앓아오던 삐리리양 코세우는 도중 과도한 실리콘을 밀어넣는 바람에 코가 터져 과다출혈로 사망.......!!!!!!!!" <- 정말 유치하다..... 여한튼 별의별 생각이 다드는건 사실이다.. 그리고 칼에게 난도질 당하고 있는 코한테 너무 미안했다. " 코야~~코야~~넘 미안해 주인을 잘못만나서 니가 고생이구나.. 다음생에는 진짜 잘해주는년 만나라..흑흑흑..." 글구 옆에서 나의 예쁜코를 위해 자신의 몸의 일부를 헌신하는 귀의 희생정신에는 감동하고 있었다.. 여하튼 모든 나의 신체부분들은
25년만의 나의 빈대코탈출 작전에 협조적이었지만..
예외는 있었다.... 예상치 못했던 예외...
그의 이름은..방광이었다........
수술전 분명 화장실 다녀왔는데 수술반도 안끝났는데
왤케 오줌이 마려운지....... 미치겠삼..
그런데다 쌤은 수술하시면서 팔꿈치로 자꾸 내방광과
가까운 부분에 압력을 가하신다....속으로 수술끝날때까지 절규하며 계속 외쳤다.........
"쌤아~~~~다 좋은데 제발 방광누르지 마삼~~~~~"
결국 수술끝나고 집에 돌아왔다.. 2주간 우리진짜집이 아닌 나밖에 없는 다른곳에 머물렀다.나중에 붓기 빠져서 이쁜모습으로 짜잔 나타나고 싶은 마음에...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약을 머으려고 억지로 밥을 먹는다..
진짜 맛없다.마취때문인지 아무느낌이 없다.
지금고기반찬을 먹는다..그런데 잘 안씹힌다..이렇게 싸가지 없게 질긴 나쁜 고기 같으니라고......
이런젠장... 고기가 아니다...................
마취가 덜 풀린 나 윗입술이다~~~~~~~~
- 너무 주저리 주저리 많이 썻네여~~~ 하고 싶은 말이 아직 많지만 너무 많이 쓴거 같아서 .. 다음에 2탄 올릴테니깐 읽어 주세여~~~~,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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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예뻐야 20년전 20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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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Girl 20년전 20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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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agoodt… 20년전 20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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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대박나자!! 20년전 20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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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배런 20년전 20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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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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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레이저후기 댓글 0 조회 23 좋아요 0
강남 신사쪽 3~4곳 맞아봤는데 효과 하나도 못 봄 꾸준히 3회차까지 받아본곳도 있는데 못봄 몸은 말랐는데 이중턱이랑 볼살이 많아서 맞은건데 아프기만 겁나아프고 후회됨 인모드같은것도 효과없었고 이 돈으로 얼지흡을 했으면 하는중
1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댓글 1 조회 32 좋아요 0
복코교정+매부리했는데 매부리 덜 깎여서 요즘 유행하는 중국 매부리 코 같은 모양이고 자려한걸 원했는데 원장님이 단번에 콧볼은 하지말라해서 안 했더니 좀 후회됨 아직 복코느낌 남아서 조만간 콧볼만 하거나 다시 손 댈 듯
1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 차이성형외과 댓글 0 조회 128 좋아요 0
솔직히 나 용된 것 같음ㅋㅋㅋ 후기 올리려고 수술 전 사진 다시 봤는데 진심... 그땐 왜 몰랐을까 완전 남자 눈 같았더라구 ^^;; 차이에서 절개쌍수에 눈매교정, 앞+뒤+밑트임, 거기다 눈밑지방재배치까지 그냥 할 수 있는 거 다 했음 비절개로 하고 싶긴 했는데 피부가 좀 두꺼워서 금방 풀릴 수도 있다 하셔서 원장님이 절개 추천해주셨고,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잘한 선택이었음 수술 전엔 눈이 좀 답답하고 칙칙해보였는데 지금은 눈동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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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수술수술후기 - 아우어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85 좋아요 0
아우어에서 이우연 원장님께 쌍커풀 비절개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전에도 두번이나 원장님 상담을 받았고, 매번 친절하게 그리고 전문성있게 상담해두셨습니다. 과한 수술을 하지말자고 먼저 말해주셔서 신뢰도 가고 좋았습니다. 수술당일 수술도 매우 빠르게 수술이 끝났고, 일상생활 바로 가능할정도로 붓기가 적었습니다. 수술후 관리도 좋았습니다. 현재 상태는 붓기가 매우 많이 빠져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6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 땡큐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180 좋아요 0
2개월차 후기는 전 글에 있구 드뎌 4개월차에 접어들었는데 정말 원래 내눈 같고 첨엔 반대했던 엄마두 넘 잘했다하심 수술 전에 김형석 원장님께 고양이 눈매 엄청 강조하면서 들어갔는데 니즈대로 잘 나와준 것 같다 메이크업 하기도 너무 수월해졌고 완성도도 높아짐 경과보러 갈때마다 원장님 항상 뵐 수 있는 것도 좋고 궁금한 점 여쭤보는거 많은데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안심시켜주셔서 병원 선택 참 잘했다 싶어 ㅎㅎ다들 땡큐해~
7시간전
쁘띠/레이저후기 댓글 0 조회 48 좋아요 0
인모드나 울쎄라보다 윤곽주사가 더 이름 날릴 시기라 한 3-4년정도 전인데 진짜 효과 하나도 없었어,, 효과좋다는 말만 듣고 없는돈 털어서 당시 윤곽주사로 제일 유명하던 병원에서 거의 수술비용 만큼의 큰 금액내고 맞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돈이 아깝구 나 자신을 뜯어말리고 싶엏^.ㅠ 한두번 맞은것도 아니고 6번 맞았는데 몽땅 다 효과 없었구 그돈이면 차라리 지흡을 하는게 맞아ㅎㅎ 사람마다 효과는 물론 다르겠지만 차라링 울쎄라를 더 추천해!
7시간전
체형/바디성형수술후… 댓글 0 조회 87 좋아요 0
팔 지흡 한지 8일? 아 이제 9일차 되는 밤이네 팔 지흡 하고 너무 만족해! 우람한 팔뚝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 내가 원하는 옷 입을때마다 신경쓰임 앞에서 보면 막 커보이진 않은데 내가 뒤에서 보면 너무 커보이더라고 ㅋㅌ.. 그래서 바로 수술 했어.! 이번이 벌써 세번째 지흡이야.. 지흡은 진짜 개미지옥인가바 허벅지때는 너무 아파서 고생했는데 생각보다 팔은 그것보단 덜한거 같아 (물론 안 아프다는건 아니야..ㅎ) 지금 많이 부은것도 그렇…
7시간전
쁘띠/레이저후기 - 비비라인의원 댓글 0 조회 37 좋아요 0
확실히 받고나서 효과는 있었음 라인개선에 대체로 만족했던 시술이었고 다른 병원에서 받았을때보다 만족도도 좋았음 고주파 레이저가 조금 더 적합한 피부타입인데 그래도 효과를 많이 봄. 서비스도 좋았고 원장님도 친절했음
8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 이브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54 좋아요 0
결론부터 말하자면 5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하길 잘 했음 전에는 인상이 사납고 매섭고 그랬는데 하고나서 귀여운 눈매가 됨 그런데 화려함을 추구하시는 분이라면 만족 하진 않을듯 나의 경우는 눈이 많이 작아졌음(그래도 하길 잘했다고 생각) 가격은 한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백만원데 초중반이었던 것 같움
8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