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넘게 고민하고 고민한 윤곽성형 포기합니다ㅠㅠ
지방 대학병원 수술방 간호사로 일하고 있고요 교수님들이 진짜 뜯어가면서 말려서 그만둬요.. 첨엔 아 왜저러나 했는데 저한테 그만큼 애정도 있고 그러니깐 자꾸 옆에서 부작용이랑 힘든것들 말해주면서 하지마라 충분히 괜찮다 하시니 그냥 지금모습에서 부족한 것들로 보완하면서 살려구요ㅠㅠ
수십번도 더 2jaw나 1jaw 소위 양악 수술을 해오면서도 그냥 예뻐지고 싶은마음에 성형을 결심했던건데....교수님들은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네요ㅠㅠ 환자분들은 대부분 기능적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건데 건강을 돈주고 왜 잃을려고
하냐고ㅠㅠㅠ그말듣고 바로 접었습니다...돈 모은걸로 엄마 피부과 예약이나 해줘야 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