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릴때부터 남이 봐도 항상 광대가 크다그랬고
모자 사이즈 같은 건 작은걸보면 두상이 큰것같진 않은데 얼굴 자체가 큰편같긴 해
심지어 엄마도 광대 제발 하라고 할 정도로 광대가 심한데
학생 때 엄마 따라갔던 성형외과에서 눈코입이 예뻐도 바탕이 되는 얼굴형이 제일 중요하다는식으로 말했던 의사 말이 아직 생생해
광대 때문에 볼패임? 옆광대 밑에 그림자 생기는거 엄청 심해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오랜만에 만나면 살빠졌냐고 물어보고
사각턱보톡스 절대 못맞아 혹시나 볼패임 때문에 광대 더 부각될까봐
안경 모자 절대 못쓰고
웹툰 같은것도 항상 못생긴 캐릭터들 그릴때 보면 광툭튀로 그려진거 보면 정병와..
어디가서 내 콤플렉스를 절대 먼저 말안하는데 어느순간 남자친구까지 광대로 놀리길래 너무 스트레스더라구ㅠ
병원 상담 가려고 예약까지 다 해두고 이것저것 계속 찾아보는데 광대수술 후 몇년 지나면 살처짐 때문에 더 스트레스라고 시술 아무리 해도 6개월이고 어쩌구저쩌구 그런 글들 보면 또 무서워지기도 해
막상 수술해놓고 나중에 살처짐 때문에 후회할까봐..
다들 살처짐 감안하고 하는 수술이겠지만 살처짐 때문에 정말 후회될만큼 힘들어?
수술 후 5년 이상 지난 사람들 중에 다들 후회한다고 하고 만족한다는 사람을 못봐서 고민이야
혹시 나만큼 광대/얼굴형 스트레스 심해도
윤곽은 비추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