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 고민만 6개월 넘게 했거든
내가 의심도 많으면서 겁도 많은 편이라
근데 추석 연휴 때 오랜만에 본 어른들이 이제 나이가 보인다고 해서
피부에 힘이 떨어진게 나만 보이는건 아니구나 싶더라구
그 말에 뭔지 모를 확신이 생겨서 상담 받고 왔어!
리프팅을 해야겠다는 확신은 있지만
나한테 써마지가 맞는건지, 했을 때 효과가 있는건지 그건 또 별개잖아?
상담 받고 신중하게 결정해야겠다 하고 신사에 있는 피부과로 다녀왔어
피부과 상담은 어떻게 하려나 궁금했는데
얼굴 무슨 기계에 넣고 사진 찍고 마크뷰?였나?
아! 그리고 얼굴 3D로 보이게 왼쪽 오른쪽 정면 사진도 꽤 찍더라고
상담실에서 원장님이랑 그거 보고 상담 받는데
내 얼굴 보고 나도 놀람ㅠㅠ 거울로 보는거랑은 또 다르더라
어쨌든 나 같이 얇고 잔주름이 있는 피부는
써마지로 쫀쫀하게 잡아주는게 좋대
두루뭉실하게 이야기 하는 상담이 아니라서 내 스타일이었어
이제 조금만 더 고민해보구 날짜 잡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