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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이 모든게 거짓말 같습니다.(긴 글, 사진 있음)

학생12 2025-09-11 (목) 03:25 1개월전 52152 [CODE : 6DA0B]
https://sungyesa.com/new/free/6153315










안녕하세요, 그저 평범한 대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이 글이 조금은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한 번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너무 긴 글에 서두에 요점만 말하자면, 같은 병원에서 첫 코수술을 하고 혈종 발생 후 구축, 6개월 후 한번 더 재수술을 받고 동일한 사유로 구축 부작용 진행중입니다. 그 과정과 제 심경을 담은 글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부터 올해 1월까지 학기 중에 5,6일 알바를 하며 약 400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모았는데요. 다름아닌 난생처음 코수술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예뻐지고 싶었거든요. 2월 3일에 제가 새 인생을 살아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다리던 2월이 되고 그 결과, 저는 새 인생을 맞게 되었습니다. 물론 좋지 못한 쪽으로요.


<첫수술>

 수술은 고민 끝에 기증늑과 실리콘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비염도 있었어서 비중격만곡증 치료 기능수술도 함께요. 첫수부터 자가늑은 굳이라는 말들이 많았고, 저는 20여년의 경력인 원장선생님을 믿었습니다. 물론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셨지만 지인 추천으로 간거라 한치의 의심 없이 예약했습니다.

 수술 당일, 설레는 마음99, 걱정1의 마음으로 환복하고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저는 당장 뛰쳐나왔을겁니다. 정말입니다. 일단 수술 후 2일차부터 붓기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저는 처음이니 다 이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다만 일상생활이 정말 불가할 정도로 많이 부어서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아무리 얼굴 지방이식을 병행했다 하더라도, 이 정도의 붓기가 정상인가 싶었습니다. 입술부터 눈까지 정말 퉁퉁 부었었거든요. 이물감도 너무 심해 정말 조금이라도 고개를 수그리는것조차 심히 불편했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붓기도 뺄겸 산책을 하려고 좀 걷다 잠시 앉아서 식사를 하려는데, 갑자기 머리가 핑 돌고 눈앞이 새하얘지며 호흡곤란이 왔습니다. 코병원으로 방문하긴 너무 멀어 바로 타병원으로 수액을 맞으러 갔고, 코수술 때문에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있지 않은 일이었던 까닭입니다.
 
 원래 5일차 때 부목을 떼는건데, 부목을 제거하던 날 모두가 제 얼굴을 보고 놀라셨습니다. 얼굴이 잔뜩 열감이 올라와 있었고, 입술은 벌에 쏘인 듯이, 쌍카풀은 짝짝이가 된 상태로 병원에 찾아갔었거든요. 그만큼 제 붓기는 남들과는 다르게 심했습니다. 그러곤 다음주에 부목 떼자는 말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그땐 어디가 잘못된지 모르고, 그저 기다려야겠거니 했습니다.

 수술한지 딱 일주일이 되던 날, 부목을 뗐습니다. 거울 속엔 제가 아닌 웬 아바타가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코 모양이 나아지지 않았고, 코가 들린 느낌이 있었으며, 미간 쪽이 매우 심하게 붓고 얼굴 전체 붓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유튜브 숏츠에서 보던 붓기 다 빠진 얼굴에 부목을 떼서 날렵한 콧대를 자랑하고 만족스러운 듯 끄덕이는, 그 드라마틱한 장면 속 주인공은 제가 아니었습니다. 원장선생님은 콧대 상태를 보시고 혈종이 발생했으며 피가 고여있으니 빼야한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이 응급수술이 끝나면 붓기도 차차 빠질거라 생각하고 수술대에 다시 누웠습니다. 불안함은 물밀듯 몰려왔지만, 그냥 잘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일어나보니 코 전체 테이핑이 되어있었고, 전보단 붓기가 빠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허나 이상했습니다. 이물감이 한순간에 사라졌거든요. 그 말은 즉슨, 갑자기 콧대가 낮아졌다는 말이고, 실리콘이 제거 되었습니다. 제거하겠다는 말씀 없이, 저는 그냥 그렇게 응급수술을 받았고 갑자기 실리콘이 제거돼있었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선 염증이 날까봐 실리콘을 급히 제거했다고 하셨지만 제 입장에선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긴 하였습니다. 후에는 회복실에 원장선생님께서 들어와 재수술 해야한다는 말을 하셨고, 그말을 듣고 전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재수술, 절대 하기 싫었던 것이었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온갖 성형 부작용, 구축, 괴사 등의 무시무시한 단어가 떠올랐고 21살이었던 저는 철없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 적디 적은, 현대 의료 기술이 발전한 요즘, 1% 이하라던 성형 부작용이 제게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전 지옥에 살았습니다. 네, 이날부터 제 얼굴은 서서히 변해갔구요.

 후에는 코로나 때보다 더하게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녔습니다. 구축이 진행되었거든요. 사람들 눈을 쳐다보지 못하게 됐습니다. 코수술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는 잘 몰랐던 저는 실리콘을 제거하면 코가 딸려올라갈 거란 생각을 못하고 아, 그냥 콧대 낮아진 채로만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버텨야지 싶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실리콘을 제거하니 버틸 힘이 없는 코는 쪼그라들고 올라가고 패였습니다. 저는 점점 제가 아니어가는 저를 보며 너무 무섭고 괴로웠습니다. 얼굴이 바뀐다는 것, 정말 무서운 일이었어요. 겪어보신 분들만 알겁니다. 서서히 바뀌어가는, 들려가는 코끝을 보며 제가 할 수 있는 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얼마나, 어디가 달라졌는지 나름대로 확인해보는 무능한 일 뿐이었습니다.

 그뒤로 하루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간 적이 없으며 사람들을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 다같이 무언갈 먹을 땐 마스크를 벗어야 하니 먹지 못했고, 계속된 권유에 하나 먹으려 마스크를 벗으면 온 세상의 눈이 제게 향해있는 듯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점점 심한 불안과 망상에 시달렸고, 모든 이가 제 코만 쳐다보고 얼굴 부위 하나하나까지 평가할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쟤 코 왜저래? 코가 왜저러지? 이러한 허상의 눈동자들이 항상 저를 따라다녔고, 현실에서 들어보지 못한 너 수술 잘 안된거야? 코가 왜그래? 라는 말은 꿈에서 나타나기조차 했습니다.

 일그러진 코와 바뀌어버린 인상 때문에 환하게 웃지도 못했습니다. 외향적이고 사람 만나는 걸 무척 좋아하고 늘 꾸미고 다니던 저는 없었습니다. 없어졌습니다. 항상 마스크는 필수, 모자까지 쓰면 완벽. 같은 수업을 듣는 동기들은 저를 알아보지 못해 마스크와 모자에 가려진 제 눈을 보고 나서야 아, 너 oo이었어? 라는 말을 하였고, 저는 그조차도 불편해져버렸습니다. 아무도 저를 몰랐으면 좋겠었거든요. 화장을 매일 하고, 꾸미고 다니던 제가 그렇게 초췌하게 다닐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꾸며도 거울 속에 비친 제 얼굴이 너무도 달라져 꾸밀수록 비참해지는 느낌이 들어 화장하기를 포기했기에 그랬죠.

 당연히 친구들과의 만남도 피했습니다. 친구들하고 종종, 아니 자주 모임을 갖던 걸 좋아하고 즐겨하던 저는 없어졌습니다. 친구나 모임이 부를 때는 어떻게든 별의별 핑계를 다해 거절했습니다. 너무 미안했지만 제 얼굴을 드러낼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거절도 한두번이지, 계속되니 상대들도 지쳤는지 더 이상 부르지 않기도 하더라고요. 많이 속상했으나 이 사실들을 말하고 싶지도 않거니와 말하면 상대가 나를 한심하게 볼거란 생각에 사로잡혀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럴 일 없겠지만.. 정말 없단 걸 알지만, 몇번이고 만남을 피한 제게 실망했을 친구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제 두렵고 외로웠던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여튼 저는 하루라도 빨리 재수술을 하고 싶었지만 최소 6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는 원장님의 말씀을 믿고 중간에 또 마취를 하여 줄기세포 치료를 1회 받고, 그렇게 8월 1일만을 기다리며 지옥같은 6개월을 버텼습니다. 2년간 a/s가 가능했고, 저는 재수술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특수한건지, 보편적인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과정을 정말, 정말 죽은 듯이 버텼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과에서 손꼽힐 정도의 성적도 받고, 취업을 위한 여러 대회 등 정말 일부러 열심히 살면서, 이 지옥을 잊으려 그냥 달렸습니다. 8월 1일은 제게 탈출구였습니다. 유일한 탈출구요. 하루하루 일기를 쓰고, 유일한 취미인 시를 쓰고, 글을 쓰다보니 부정적인 단어와 생각은 늘어만 갔으나 8월에 가까워질수록 애처롭고 간절한 단어로 가득찼습니다. 종종 재수술 후의 일상에 대한 벅찬 희망의 말 따위가 보일 때도 있었구요. 이 시기에는 제 얼굴을 보지 않으려 경과사진도 별로 없는 걸로 보아, 정말 기대를 많이 했나봅니다.

 그렇게 제 1학기와 여름방학의 절반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아닌, 어떻게든 버티려 발버둥 치는 날들이었습니다. 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었죠.



<재수술>

 기다리던 8월의 첫째날이 되었고, 저는 그 전날까지 대회 마감을 하며 일부러 바쁜 날을 보냈습니다. 실제로 7월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채로 바쁜 일상이었구요. 수술 전 날 마스크를 모두 버렸습니다. 수술 직후 쓸 딱 하나의 마스크만 남긴 채로요. 그날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수술은 예정대로 되었고, 이번엔 전체 자가늑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체 자가늑으로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정확하진 않으나 제가 실리콘 때문에 부작용이 생긴 이유도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컸던 까닭입니다. 그래서 무리해서 전체 자가늑으로 진행하기로 했고, 이번 수술은 정말 잘될거라 생각하고 미뤄뒀던 약속을 9월의 시작인 2학기에 여러 개 잡았습니다. 그때쯤이면 붓기 빠지고 내 아름다운 얼굴이 돌아왔을거란 들뜬 마음예요.

 하지만 그건 제 안일한 생각이었습니다. 병원을 다시 한 번 신뢰하고 수술을 받았으나 또 부작용이 일어났습니다. 수술 후 6일차 부목을 떼러 가던 날 또다시 피고임이 발생했다 들었고, 당시엔 분명 혈종까진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피고임이란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 시작했고 또다시 응급수술을 하러 가야했습니다. 저번과 달랐던  점은 이번 응급수술 땐 제가 쉬지 않고 울었다는 점일까요? 응급수술하기 전 날 적었던 전자일기는 지금봐도 안쓰럽네요. 응급수술이 끝나고 나서 자가늑은 제거 안했다고 들었고, 코 세척이 잘 끝났다고 전해주셨으며 부목도 그대로였습니다.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아, 이제 붓기도 좀 빠지고 정말 부목을 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8/11 두번째 부목을 떼던 날, 쥐어주신 거울 속엔 아직 부었지만 정상적인 코가 붙은 얼굴이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원하던 ‘자려(자연스럽지만 화려한)’한 코는 아니었지만 정상의 코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뻤습니다. 저는 그날 구축 경과 목적으로 정면, 측면으로 찍은 딱딱한 사진 말고 웃으며 찍은 찰칵 소리를 잊지 못합니다. 일기에도 기쁜 마음이 묻어나죠. 저날 부목을 뗀 직후, 바로 친한 친구에게 만나서 자랑했던 날이 아직 생생합니다. 친구도 너가 이제서야 미소를 되찾았다며 같이 들떠해주던게 생각나네요.

 그렇게 일상을 되찾은 줄만 알았으나 수술 후 13,14일째가 넘어가던 날부터 슬슬 다시 콧구멍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수술의 한계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하리만큼 들려보이는 콧구멍이 무서워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지만 구축의 낌새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불안한 예감을 떨치지 못했고, 애석하게도 그 예감은 곧 사실이 되었습니다. 발생했던 혈종 때문에 자가늑이 버티지 못해 콧속에서 녹고 있었고, 코가 다시 들리고 첫수 때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구축이 진행되고 모양이 변형돼갔습니다.

저는 이 모든게 거짓말 같습니다. 병원에서 실장님과 원장님, 간호사 분들이 저를 둘러싸고 수술이 잘 되지 않았음을 인정하던 날, 그 미치도록 숙연한 분위기 속에 저는 조용히 울었습니다. 눈물밖에 나지 않았고, 눈물만 흘리는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수술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혈종으로 인한 염증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미안해서 할 말 이 없으셨다 했습니다. 아무래도 재수술을 다시 하려면 6개월 그 이상이 지나고 나서야 될 것 같다고요. 하지만.. 저는 더 이상 이 병원과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신뢰를 져버린게 아니고, 신뢰가 떠나가버렸더라고요. 자연스레. 누구라도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거짓말 같았습니다. 그렇게 약속했던 모든 만남들을 다시 한 번 뒤로 한 채, 저는 엄청난 우울감과 절망감에 시달렸습니다. 그냥 이 사실이 거짓말 같습니다. 첫수술 직후 너무도 심했던 우울감과 불안, 대인기피를 애써 달래오며 보낸 날들이 배가 되어 저를 덮쳤고, 친구의 강력한 권고 끝에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신과를 방문하였습니다. 봇물 터지듯이 제 감정은 터져나왔고, 우울증에 합당한 결과를 받아 현재는 약을 복용 중입니다. 하루도 우울하지 않는 날이 없고, 살아갈 의미가 없기도 하고, 울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누군가는 그렇게까지 할 일이야? 할수도 있지만 네, 저에겐 그렇게까지 엄청난 일이네요. 많이 속상하고 슬프고.. 지금또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듭니다.



<그리고 현재>
 네, 여기까지입니다. 더 한 지옥이 있는 줄 모른채 버텨왔던 그 지옥같은 반 년이 제겐 너무나 아픈 기억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재수술을 하려면 기다려야 할 6개월,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을 저는 어떻게 버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몇 친구를 제외하곤 아무도 모르는 이 답답하고 암울하고 처절한 사실과 감정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그리고 코수술은 다시 한 번 정말 신중히 생각하심을 알리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글을 전부 읽어주셨다면, 그리고 공감하신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제게 버텨낼 위로와 희망을, 단 한줄기의 희망을 염원하는 위로의 마음을 보내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아요. 앞으로 너무 심해진 외모 강박과 불안과 우울증, 대인기피, 절망을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막막하지만 그래도 살아야죠. 정말 살고 싶습니다. 그저 좀 더 예뻐지고 싶었던 선택의 책임은 생각보다 아프고 무겁네요.

 여러 번의 수면마취와 수술, 염증방지를 위한 수많은 약과 항생제 주사를 맞았다보니 면역이 많이 떨어졌네요. 올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공부가 잘 안되서 걱정이기도 하고요. 이모저모 불안감이 가득한 하루하루가 이어져 삶의 의미를 계속 찾으려 하는데, 어디서 찾아야할지 힘이 나지 않아요. 지금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쳤습니다. 모두 버렸던 마스크를 울면서 다시 대량 구매했어요.

 
그럼에도 중요한 건 저는 병원과 원장선생님을 증오하거나 원망할 생각이 없고, 그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원장선생님이 제게 너무 미안해하셨던 걸 알고, 병원 전체가 저 하나를 위해 신경써주신 걸 너무 알고 간호사 분들과 특히 실장님이 항상 챙겨주셨던 기억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구축이 가시화됐을 때 진료를 받고 제가 어떻게 된거냐 여쭤봤을 때, 원장선생님이 너무 미안해하셨기에 오히려 그 눈빛을 제가 바라보기가 힘들 정도로요. 또한 증오와 원망의 마음은 품고 있을수록 저를 해한다 생각하기에,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허나 그와 별개로 제 수술 결과는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잘 안된게 맞죠. 병원에서도 인정했고요. 그래서 저는 정말 고민 끝에 이에 대한 환불과 정신적 위자료, 재수술비를 청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실장님과 대화해봤을 땐 과실 인정하고 보험 처리 가능할 것 같다 말씀하셨는데 아직 확정은 아니구요.
다른 병원에선 수술 시기가 아직 너무 일러 상담조차 받아주시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너무너무 큽니다. 재건 잘하는 병원이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조심스레 추천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또한 정신과를 포함하여 약값 등 치료 받으면서 제가 든 비용이 너무 많아.. 환불과 보상을 받으신 분이 있다면 간절히 댓글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지금 저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온 힘 다해 살아내고 다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고 그 날을 위해 버텨내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수많은 분들에게, 그리고 저에게요.


-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를 위해 현 제 코 상태(심한 패임, 구축, 모양 변형) 첨부합니다. 실제로 보면 더 심합니다. 수많은 글 중 끄적였던 몇날의 감정들도요. 마지막은 제 원래 코입니다.. 못생겨보였던 코가 이 상태가 되고 나서 보니 꽤나 정상적이고 괜찮더라고요.

 이 글을 계속 써야겠거니 생각했으나 지금 쓰게 된건 오늘 저녁 만나자는 다른 지인에게 또 한 번 얼토당토않은 거절을 한 후, 심하게 외롭고 아픈 마음을 견딜 수 없었기에 처음으로 이 게시판에 글을 작성래봊니다. 글을 마무리하는 지금도, 앞으로 제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좋은 방도를 못 찾겠네요.

*반말 작성이 너무나 어색하여 부득이하게 존댓말로 작성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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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무새 9일전 9일전 [CODE : 4EA67]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3307
아이고... 진짜 끝까지 읽으려고 몇 번이나 쉬면서 내려왔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는 정보가 없어서 미안해
재건수술 성공하고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랄게
     
     
학생12 작성자 9일전 9일전 [CODE : 6DA0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3619
[@혜무새] 긴 글 읽어주심에 너무 감사드려요. 쓰다보니 제가 뱉어낸 감정들이 꽤 길어졌더라고요. 아는 정보가 없으셔서 미안하시다니.. 마음을 전달해주신 것 만으로도 전 너무 감사합니다. 코도, 마음도 재건될 그 날까지 꼭 버텨보겠습니다. 방향을 잘 정해서 나아가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조금은 이르지만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저와 같은 아픔 없이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caracus 9일전 9일전 [CODE : 42326]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3580
글읽는 내내 님의 고통이  얼마나 클지 조금이나마 전해졌어 물론 당사자가 아니라 100퍼 알수는 없겠지만..힘들었던만큼 이번엔 꼭 재수술성공해서 과거에 이랬지 하고 웃을날이 올거라믿어 꼭 잘될거야 화이팅
     
     
학생12 작성자 9일전 9일전 [CODE : 6DA0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3625
[@caracus] 글이 좀 많이 길었을텐데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글을 올린지 어느덧 한달 여가 되어가는데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심경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아픔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고, 저와 같은 아픔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아픔은 너무나도 무거워서 감당하기 벅차거든요.

과거엔 그랬지 하며 다시 예전처럼 웃을 날이 올거라 믿어요. 요즘도 아프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이 답글을 쓰는 와중에도 제게 이런 일이 생겼다는 사실이 안 믿겨요. 그래도 현실을 수용해야겠지요. 잘될거라 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행복만 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행복 8일전 8일전 [CODE : D5027]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5279
* 비밀글 입니다.
     
     
학생12 작성자 7일전 7일전 [CODE : 6DA0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7302
* 비밀글 입니다.
마인드셋 8일전 8일전 [CODE : 28CC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5309
예사야 너무 마음이 아프다 꿈을 펼칠 나이에..
너 잘못 아니야 조금만 참자 그리고  이번에는 신중하고 확실하게 알아보자.  나도.. 우울증 당시에 친한 친구에 이끌려서 눈 재수술했다가 나중에 몇번이나 재수술했어.
수술 끝나니  눈을 바늘로 찌르듯이 아팠어 그런데 의사는 수술이 너무 잘되었대 첨에 단순붓기라고하더니 세수해도 류션을 발라도 이물질이 막 들어오고..
결국  몇번 재수술하고 복원수술해도 시력은 돌아오지 않아
토안증이랑 난도질의 흉터는 아직도 남아있고..

내 눈 난도질한 그 미친 여의사돼지 못생긴 썅년을 믿은  나를 탓했고  또, 언제나  질투하던 내 칭구를 믿은 당시에 우울증 걸렸던 나를 원망했는데..
그래도 나름  긍정적으로 교훈삼아 사니까 어느정도는 복구된거같아.

감정이입되서 넘 길게 썼네 ㅠ
너무 우울해하지말고,,
의사가 인정했고 원망안한다는 너의 글이..
참 두분 다 어서 행복해지면 좋겠다  다음에 또 올께
듀듀11111 7일전 7일전 [CODE : 1C317]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6591
* 비밀글 입니다.
ㅇㅇ22333 7일전 7일전 [CODE : 2AA73]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6874
너무 마음 아프시고 우울하셨을 거 같아요.. 예사님 재건 잘 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행복한 날들로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사사사 6일전 6일전 [CODE : 2C0EC]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8165
글 읽는데 보는 제가 너무 속상합니다.. 우울감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메모리레인 6일전 6일전 [CODE : 1D25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8277
힘내라는 말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해. 그런데 글쓴이 멘탈도 강하고, 글도 참 잘쓰는구나.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데 불운이 좀먹지 않을 정신력을 가진 게 글에서 느껴졌어. 학생이라는거 보니 아직 어린 나이 같은데 대단하다.
아직 끝나지 않는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겠지만 터널 끝엔 빛이 있을거야. 종교는 없지만, 다음 수술 땐 예뻤던 너로 돌아갈 수 있게 기원할고 응원할게. 조금만 더 힘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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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 6일전 6일전 [CODE : C92A5]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19741
저도 코 재수술이 잘못되어 부작용을 겪고 있어 너무나 공감됩니다. ㅠ 힘드시겠지만 6개월 잘 버티시고 꼭 다음 재수술은 성코하시기를 바랄게요. 분명 다시 예쁘게 복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쁘띠무 5일전 5일전 [CODE : 386B6]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21191
글을 읽는데 나까지 속상해서 눈물날거같네.. 지금 모든게 힘들고 절망스럽겠지만 힘내..얼른 빨리 전처럼 웃었으면 좋겠다
욱긴다람쥐 5일전 5일전 [CODE : 7DEAD]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21247
* 비밀글 입니다.
dnfausqos 4일전 4일전 [CODE : 746C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223428
제가 다 속상하네요.. 꼭 잘 될겁니다
KKBI 3일전 3일전 [CODE : 4A3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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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율츄 3일전 3일전 [CODE : 43D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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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잃지마시고 다른병원에서 꼭 재건성공하시길바랍니다...
assap 3일전 3일전 [CODE : 762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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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 충분히 가능해요. 희망 잃지 마세요.
개미3430 3일전 3일전 [CODE : 75B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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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는 어떤코모양을 가졌던 아주 아름다운 사람이다.
멋져. 슬픈 시간도 견뎌내고 더 아름답고 빛나기를 기도할께.
코콬코콕 3일전 3일전 [CODE : 179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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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무음 2일전 2일전 [CODE : 334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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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는데 너무 속상하네요...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하실지...시간이 약이라고 꼭 잘될겁니다..!
라이뮤 2일전 2일전 [CODE : 5D4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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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힘든 상황일텐데 꼭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재건 꼭 잘 되길 바랄게
Bmbh000 2일전 2일전 [CODE : 2C0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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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댓글도 많고 또 피해야하는 병원은 어딜까하는 이기적이고 단순한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부끄럽네요 글 끝에 좋은결과가 있길 바랬는데 아직 힘들어하시는 중이라 그냥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 마음이 먹먹해져요 어렵게 일해서 모은돈 가져가서 큰마음먹고 수술하셨을텐데 기대감이 상실감으로 바뀔때 마음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헤아리지도 못하겠어요.. 너무너무 힘드시겠지만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생각가지셔서 우울함 속에만 갇혀있지 않게 조금이라도 덜 힘드시길 바라고 조급한 마음에 덜컥 재수술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제대로 수술해주실 의사분 만나셔서 고통에서 벗어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이샘이 1일전 1일전 [CODE : 16D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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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좋아질거야 힘내
다람쥐분홍도토리 1일전 1일전 [CODE : 75F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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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읽는 내내 너무 속상햇어여ㅠㅠ 힘내세요!!
mmkkq 22시간전 22시간전 [CODE : 721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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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얼굴이이상하게바껴서 힘들어하고있는데 이글을보는데 감히 마음을 상상할수도없네요 저도이렇게 힘든데..정신과도가고 죽고싶은 자살충동도 느꼈지만 기다리라는말뿐이네요 무너지는기분 저도 잘압니다..그래도 힘내셔야해요 꼭 …잘될거에요 방법이있을거에요 저희둘다 어떤방법으로도 이겨내요
cn90 18시간전 18시간전 [CODE : 312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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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겠지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급하지 않게 정말 발품 많이 팔아서 최고의 결과를 냈으면 좋겠어요.
이와 별개로 정말 강한 사람이네요.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진심으로 믿어요.
남무 11시간전 11시간전 [CODE : 18B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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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너무 속상하다..너의 외적인 부분이 달라졌다고 해서 너라는 사람이 소중하고 너무나 예쁜사람이란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란건 잊지않았으면 해!! 꼭 실력있는 좋은 병원 찾아서 원하는 코가 되었으면 좋겠다...!!예사야 넌 굉장히 소중하고 존재자체로 빛나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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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수술후기 - 마이티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9 좋아요 0
재수술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기존 실리콘은 아예 제거하고 코끝만 자가늑 이용해서 높였습니다. 기존에 화살코와 남성스러운 코 모양이 고민이었는데, 라인이랑 코끝이 제가 원하던 여성스러운 모양으로 잘 나온 것 같아서 너무 만족합니다. 마이티성형외과 박정흠 원장님께 재수술받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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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바디성형수술후… - 더라인성형외과 댓글 0 조회 7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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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수술후… - 한나이브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19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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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수술후기 - 아이디병원 ID Hospital 댓글 0 조회 14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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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수술후… - 윤곽의정석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20 좋아요 0
부드러운 얼굴라인이 되고싶었습니다ㅜㅜㅜㅜㅜ 몇년동안 윤곽수술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매끄러운 라인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고르다가 윤곽의정석에 상담 예약 하고 상담 했는데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병원도 너무 깨끗하고 정말 꼼꼼하게 봐주시고 제가 원하는 얼굴형이나 원했던 것들을 바로바로 말씀해주셔서 그날 바로 사각턱,앞턱 2종으로 결정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수술이 윤곽 수술인 것 같아요!! 제가 몇년동안 고민하고 걱정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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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이랑 윤곽3종(High-3D 광대, 비스포크 V 라인)을 일퍼센트 대표원장님께 그저께 수술 받고 2일차된 후기입니다! 이틀전에 수술 했기 때문에 붓기도 빵빵하고 밥도 못먹고,,, 목도 아프고 그러지만 그래도 얼굴형이 정말 확실하게 달라져서 너무 만족해요ㅠㅠ 수술전 사진 보면 광대도 튀어나와 있고 사각턱부분도 넓고 앞턱도 길고 나와 있어서 얼굴형이 너무 고민이라서 일퍼센트로 상담 받으러 갔어요! 원장님이 CT랑 제 얼굴을 확인하시더니 신경선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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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수술후기 - 지앤지병원 성형외과 댓글 1 조회 38 좋아요 0
저는 코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코필러를 꾸준히 맞았었는데 원하는 모양으로 개선이 제대로 안돼서 ㅠㅠ 결국 코수술 받았어요ㅋㅋ ㅋ진작에 받을걸 그랬나봐요~ 일단 젤 맘에 안 들었던 부분은 코끝이였어요 솔직히 콧대는 욕심이 없는 편이였어서.. 그리고 비염땜에 코막힘도 있는 편이라 기능미용 같이 잘해주는 지앤지에서 했어여 원장님 상담 디테일하고 전문적이라서 좋았어요 ㅎㅎ 코수술에 대해 잘 모르고 갔는데 세세하게 알려주시니까 이해하기도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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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수술후… - 리엔장성형외과의원 댓글 1 조회 15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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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수술수술후기 - 마블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33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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