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때문에 학교 자퇴 고민하는건 솔직히 또라이같나?
이때동안 겪어온게 너무 괴로웠음 근데 남들도 외모정병 문제로 다들 비슷하다만.. 나는 좀 심한거같아서
히키로 살아오다보니 사람이랑 대화자체가 어렵고 남들은 매일매일 평범하게 하는 행동들조차 제약이 걸림(집 밖에서 마스크 벗고 밥먹는거 얼굴 사진찍는거 등등)
이 사이트말고 다른곳에 고민을 털어놨을때도 나같은 케이스는 성형보다 정신과 상담으로 마음의 평온을 찾는게 우선이라고 함
그리고 얼굴이 아무리 예뻐도 내면이 쓰레기면 소용 없다고
본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들도 사랑할 수 없고 결국 본인도 외모로 평가되기 싫어하면서 정작 자기도 남들을 외모로만 가치를 평가하게된다고..
틱톡에 보니까 어떤사람이 09년생인데 중3때 콧볼축소 부모님이 동의해주셔서 했다는거보고 되게 슬펐음 나는 부모님이 좀 종교에 심취하셔서 아무리 울면서 빌어도 허락을 안 해주심 심지어 내가 성인이 되어서 보호자 동의 없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이여도 내가 성형하면 연 끊을거라함 ㅎㅎ..
예사들은 만약 이 상황이라면 어떨거같아 성형할돈은 충분히 모아뒀는데 학교 졸업할때까지만 참고 부모님 몰래 티 안 나게 콧볼축소만 할까? 근데 부모님 문제랑 별개로 내가 어릴때 수영하는거 좋아했고 여러 스포츠같은거 좀 나중에도 하고 싶은데 코성형하면 부딪혀서 다치거나 그럴까봐.. 여러모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