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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이 모든게 거짓말 같습니다.(긴 글, 사진 있음)

학생12 2025-09-11 (목) 03:25 4일전 26559 [CODE : 6DA0B]
https://sungyesa.com/new/free/6153315










안녕하세요, 그저 평범한 대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이 글이 조금은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한 번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너무 긴 글에 서두에 요점만 말하자면, 같은 병원에서 첫 코수술을 하고 혈종 발생 후 구축, 6개월 후 한번 더 재수술을 받고 동일한 사유로 구축 부작용 진행중입니다. 그 과정과 제 심경을 담은 글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부터 올해 1월까지 학기 중에 5,6일 알바를 하며 약 400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모았는데요. 다름아닌 난생처음 코수술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예뻐지고 싶었거든요. 2월 3일에 제가 새 인생을 살아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다리던 2월이 되고 그 결과, 저는 새 인생을 맞게 되었습니다. 물론 좋지 못한 쪽으로요.


<첫수술>

 수술은 고민 끝에 기증늑과 실리콘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비염도 있었어서 비중격만곡증 치료 기능수술도 함께요. 첫수부터 자가늑은 굳이라는 말들이 많았고, 저는 20여년의 경력인 원장선생님을 믿었습니다. 물론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셨지만 지인 추천으로 간거라 한치의 의심 없이 예약했습니다.

 수술 당일, 설레는 마음99, 걱정1의 마음으로 환복하고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저는 당장 뛰쳐나왔을겁니다. 정말입니다. 일단 수술 후 2일차부터 붓기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저는 처음이니 다 이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다만 일상생활이 정말 불가할 정도로 많이 부어서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아무리 얼굴 지방이식을 병행했다 하더라도, 이 정도의 붓기가 정상인가 싶었습니다. 입술부터 눈까지 정말 퉁퉁 부었었거든요. 이물감도 너무 심해 정말 조금이라도 고개를 수그리는것조차 심히 불편했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붓기도 뺄겸 산책을 하려고 좀 걷다 잠시 앉아서 식사를 하려는데, 갑자기 머리가 핑 돌고 눈앞이 새하얘지며 호흡곤란이 왔습니다. 코병원으로 방문하긴 너무 멀어 바로 타병원으로 수액을 맞으러 갔고, 코수술 때문에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있지 않은 일이었던 까닭입니다.
 
 원래 5일차 때 부목을 떼는건데, 부목을 제거하던 날 모두가 제 얼굴을 보고 놀라셨습니다. 얼굴이 잔뜩 열감이 올라와 있었고, 입술은 벌에 쏘인 듯이, 쌍카풀은 짝짝이가 된 상태로 병원에 찾아갔었거든요. 그만큼 제 붓기는 남들과는 다르게 심했습니다. 그러곤 다음주에 부목 떼자는 말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그땐 어디가 잘못된지 모르고, 그저 기다려야겠거니 했습니다.

 수술한지 딱 일주일이 되던 날, 부목을 뗐습니다. 거울 속엔 제가 아닌 웬 아바타가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코 모양이 나아지지 않았고, 코가 들린 느낌이 있었으며, 미간 쪽이 매우 심하게 붓고 얼굴 전체 붓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유튜브 숏츠에서 보던 붓기 다 빠진 얼굴에 부목을 떼서 날렵한 콧대를 자랑하고 만족스러운 듯 끄덕이는, 그 드라마틱한 장면 속 주인공은 제가 아니었습니다. 원장선생님은 콧대 상태를 보시고 혈종이 발생했으며 피가 고여있으니 빼야한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이 응급수술이 끝나면 붓기도 차차 빠질거라 생각하고 수술대에 다시 누웠습니다. 불안함은 물밀듯 몰려왔지만, 그냥 잘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일어나보니 코 전체 테이핑이 되어있었고, 전보단 붓기가 빠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허나 이상했습니다. 이물감이 한순간에 사라졌거든요. 그 말은 즉슨, 갑자기 콧대가 낮아졌다는 말이고, 실리콘이 제거 되었습니다. 제거하겠다는 말씀 없이, 저는 그냥 그렇게 응급수술을 받았고 갑자기 실리콘이 제거돼있었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선 염증이 날까봐 실리콘을 급히 제거했다고 하셨지만 제 입장에선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긴 하였습니다. 후에는 회복실에 원장선생님께서 들어와 재수술 해야한다는 말을 하셨고, 그말을 듣고 전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재수술, 절대 하기 싫었던 것이었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온갖 성형 부작용, 구축, 괴사 등의 무시무시한 단어가 떠올랐고 21살이었던 저는 철없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 적디 적은, 현대 의료 기술이 발전한 요즘, 1% 이하라던 성형 부작용이 제게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전 지옥에 살았습니다. 네, 이날부터 제 얼굴은 서서히 변해갔구요.

 후에는 코로나 때보다 더하게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녔습니다. 구축이 진행되었거든요. 사람들 눈을 쳐다보지 못하게 됐습니다. 코수술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는 잘 몰랐던 저는 실리콘을 제거하면 코가 딸려올라갈 거란 생각을 못하고 아, 그냥 콧대 낮아진 채로만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버텨야지 싶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실리콘을 제거하니 버틸 힘이 없는 코는 쪼그라들고 올라가고 패였습니다. 저는 점점 제가 아니어가는 저를 보며 너무 무섭고 괴로웠습니다. 얼굴이 바뀐다는 것, 정말 무서운 일이었어요. 겪어보신 분들만 알겁니다. 서서히 바뀌어가는, 들려가는 코끝을 보며 제가 할 수 있는 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얼마나, 어디가 달라졌는지 나름대로 확인해보는 무능한 일 뿐이었습니다.

 그뒤로 하루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간 적이 없으며 사람들을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 다같이 무언갈 먹을 땐 마스크를 벗어야 하니 먹지 못했고, 계속된 권유에 하나 먹으려 마스크를 벗으면 온 세상의 눈이 제게 향해있는 듯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점점 심한 불안과 망상에 시달렸고, 모든 이가 제 코만 쳐다보고 얼굴 부위 하나하나까지 평가할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쟤 코 왜저래? 코가 왜저러지? 이러한 허상의 눈동자들이 항상 저를 따라다녔고, 현실에서 들어보지 못한 너 수술 잘 안된거야? 코가 왜그래? 라는 말은 꿈에서 나타나기조차 했습니다.

 일그러진 코와 바뀌어버린 인상 때문에 환하게 웃지도 못했습니다. 외향적이고 사람 만나는 걸 무척 좋아하고 늘 꾸미고 다니던 저는 없었습니다. 없어졌습니다. 항상 마스크는 필수, 모자까지 쓰면 완벽. 같은 수업을 듣는 동기들은 저를 알아보지 못해 마스크와 모자에 가려진 제 눈을 보고 나서야 아, 너 oo이었어? 라는 말을 하였고, 저는 그조차도 불편해져버렸습니다. 아무도 저를 몰랐으면 좋겠었거든요. 화장을 매일 하고, 꾸미고 다니던 제가 그렇게 초췌하게 다닐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꾸며도 거울 속에 비친 제 얼굴이 너무도 달라져 꾸밀수록 비참해지는 느낌이 들어 화장하기를 포기했기에 그랬죠.

 당연히 친구들과의 만남도 피했습니다. 친구들하고 종종, 아니 자주 모임을 갖던 걸 좋아하고 즐겨하던 저는 없어졌습니다. 친구나 모임이 부를 때는 어떻게든 별의별 핑계를 다해 거절했습니다. 너무 미안했지만 제 얼굴을 드러낼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거절도 한두번이지, 계속되니 상대들도 지쳤는지 더 이상 부르지 않기도 하더라고요. 많이 속상했으나 이 사실들을 말하고 싶지도 않거니와 말하면 상대가 나를 한심하게 볼거란 생각에 사로잡혀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럴 일 없겠지만.. 정말 없단 걸 알지만, 몇번이고 만남을 피한 제게 실망했을 친구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제 두렵고 외로웠던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여튼 저는 하루라도 빨리 재수술을 하고 싶었지만 최소 6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는 원장님의 말씀을 믿고 중간에 또 마취를 하여 줄기세포 치료를 1회 받고, 그렇게 8월 1일만을 기다리며 지옥같은 6개월을 버텼습니다. 2년간 a/s가 가능했고, 저는 재수술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특수한건지, 보편적인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과정을 정말, 정말 죽은 듯이 버텼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과에서 손꼽힐 정도의 성적도 받고, 취업을 위한 여러 대회 등 정말 일부러 열심히 살면서, 이 지옥을 잊으려 그냥 달렸습니다. 8월 1일은 제게 탈출구였습니다. 유일한 탈출구요. 하루하루 일기를 쓰고, 유일한 취미인 시를 쓰고, 글을 쓰다보니 부정적인 단어와 생각은 늘어만 갔으나 8월에 가까워질수록 애처롭고 간절한 단어로 가득찼습니다. 종종 재수술 후의 일상에 대한 벅찬 희망의 말 따위가 보일 때도 있었구요. 이 시기에는 제 얼굴을 보지 않으려 경과사진도 별로 없는 걸로 보아, 정말 기대를 많이 했나봅니다.

 그렇게 제 1학기와 여름방학의 절반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아닌, 어떻게든 버티려 발버둥 치는 날들이었습니다. 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었죠.



<재수술>

 기다리던 8월의 첫째날이 되었고, 저는 그 전날까지 대회 마감을 하며 일부러 바쁜 날을 보냈습니다. 실제로 7월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채로 바쁜 일상이었구요. 수술 전 날 마스크를 모두 버렸습니다. 수술 직후 쓸 딱 하나의 마스크만 남긴 채로요. 그날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수술은 예정대로 되었고, 이번엔 전체 자가늑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체 자가늑으로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정확하진 않으나 제가 실리콘 때문에 부작용이 생긴 이유도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컸던 까닭입니다. 그래서 무리해서 전체 자가늑으로 진행하기로 했고, 이번 수술은 정말 잘될거라 생각하고 미뤄뒀던 약속을 9월의 시작인 2학기에 여러 개 잡았습니다. 그때쯤이면 붓기 빠지고 내 아름다운 얼굴이 돌아왔을거란 들뜬 마음예요.

 하지만 그건 제 안일한 생각이었습니다. 병원을 다시 한 번 신뢰하고 수술을 받았으나 또 부작용이 일어났습니다. 수술 후 6일차 부목을 떼러 가던 날 또다시 피고임이 발생했다 들었고, 당시엔 분명 혈종까진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피고임이란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 시작했고 또다시 응급수술을 하러 가야했습니다. 저번과 달랐던  점은 이번 응급수술 땐 제가 쉬지 않고 울었다는 점일까요? 응급수술하기 전 날 적었던 전자일기는 지금봐도 안쓰럽네요. 응급수술이 끝나고 나서 자가늑은 제거 안했다고 들었고, 코 세척이 잘 끝났다고 전해주셨으며 부목도 그대로였습니다.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아, 이제 붓기도 좀 빠지고 정말 부목을 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8/11 두번째 부목을 떼던 날, 쥐어주신 거울 속엔 아직 부었지만 정상적인 코가 붙은 얼굴이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원하던 ‘자려(자연스럽지만 화려한)’한 코는 아니었지만 정상의 코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뻤습니다. 저는 그날 구축 경과 목적으로 정면, 측면으로 찍은 딱딱한 사진 말고 웃으며 찍은 찰칵 소리를 잊지 못합니다. 일기에도 기쁜 마음이 묻어나죠. 저날 부목을 뗀 직후, 바로 친한 친구에게 만나서 자랑했던 날이 아직 생생합니다. 친구도 너가 이제서야 미소를 되찾았다며 같이 들떠해주던게 생각나네요.

 그렇게 일상을 되찾은 줄만 알았으나 수술 후 13,14일째가 넘어가던 날부터 슬슬 다시 콧구멍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수술의 한계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하리만큼 들려보이는 콧구멍이 무서워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지만 구축의 낌새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불안한 예감을 떨치지 못했고, 애석하게도 그 예감은 곧 사실이 되었습니다. 발생했던 혈종 때문에 자가늑이 버티지 못해 콧속에서 녹고 있었고, 코가 다시 들리고 첫수 때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구축이 진행되고 모양이 변형돼갔습니다.

저는 이 모든게 거짓말 같습니다. 병원에서 실장님과 원장님, 간호사 분들이 저를 둘러싸고 수술이 잘 되지 않았음을 인정하던 날, 그 미치도록 숙연한 분위기 속에 저는 조용히 울었습니다. 눈물밖에 나지 않았고, 눈물만 흘리는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수술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혈종으로 인한 염증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미안해서 할 말 이 없으셨다 했습니다. 아무래도 재수술을 다시 하려면 6개월 그 이상이 지나고 나서야 될 것 같다고요. 하지만.. 저는 더 이상 이 병원과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신뢰를 져버린게 아니고, 신뢰가 떠나가버렸더라고요. 자연스레. 누구라도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거짓말 같았습니다. 그렇게 약속했던 모든 만남들을 다시 한 번 뒤로 한 채, 저는 엄청난 우울감과 절망감에 시달렸습니다. 그냥 이 사실이 거짓말 같습니다. 첫수술 직후 너무도 심했던 우울감과 불안, 대인기피를 애써 달래오며 보낸 날들이 배가 되어 저를 덮쳤고, 친구의 강력한 권고 끝에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신과를 방문하였습니다. 봇물 터지듯이 제 감정은 터져나왔고, 우울증에 합당한 결과를 받아 현재는 약을 복용 중입니다. 하루도 우울하지 않는 날이 없고, 살아갈 의미가 없기도 하고, 울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누군가는 그렇게까지 할 일이야? 할수도 있지만 네, 저에겐 그렇게까지 엄청난 일이네요. 많이 속상하고 슬프고.. 지금또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듭니다.



<그리고 현재>
 네, 여기까지입니다. 더 한 지옥이 있는 줄 모른채 버텨왔던 그 지옥같은 반 년이 제겐 너무나 아픈 기억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재수술을 하려면 기다려야 할 6개월,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을 저는 어떻게 버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몇 친구를 제외하곤 아무도 모르는 이 답답하고 암울하고 처절한 사실과 감정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그리고 코수술은 다시 한 번 정말 신중히 생각하심을 알리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글을 전부 읽어주셨다면, 그리고 공감하신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제게 버텨낼 위로와 희망을, 단 한줄기의 희망을 염원하는 위로의 마음을 보내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아요. 앞으로 너무 심해진 외모 강박과 불안과 우울증, 대인기피, 절망을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막막하지만 그래도 살아야죠. 정말 살고 싶습니다. 그저 좀 더 예뻐지고 싶었던 선택의 책임은 생각보다 아프고 무겁네요.

 여러 번의 수면마취와 수술, 염증방지를 위한 수많은 약과 항생제 주사를 맞았다보니 면역이 많이 떨어졌네요. 올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공부가 잘 안되서 걱정이기도 하고요. 이모저모 불안감이 가득한 하루하루가 이어져 삶의 의미를 계속 찾으려 하는데, 어디서 찾아야할지 힘이 나지 않아요. 지금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쳤습니다. 모두 버렸던 마스크를 울면서 다시 대량 구매했어요.

 
그럼에도 중요한 건 저는 병원과 원장선생님을 증오하거나 원망할 생각이 없고, 그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원장선생님이 제게 너무 미안해하셨던 걸 알고, 병원 전체가 저 하나를 위해 신경써주신 걸 너무 알고 간호사 분들과 특히 실장님이 항상 챙겨주셨던 기억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구축이 가시화됐을 때 진료를 받고 제가 어떻게 된거냐 여쭤봤을 때, 원장선생님이 너무 미안해하셨기에 오히려 그 눈빛을 제가 바라보기가 힘들 정도로요. 또한 증오와 원망의 마음은 품고 있을수록 저를 해한다 생각하기에,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허나 그와 별개로 제 수술 결과는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잘 안된게 맞죠. 병원에서도 인정했고요. 그래서 저는 정말 고민 끝에 이에 대한 환불과 정신적 위자료, 재수술비를 청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실장님과 대화해봤을 땐 과실 인정하고 보험 처리 가능할 것 같다 말씀하셨는데 아직 확정은 아니구요.
다른 병원에선 수술 시기가 아직 너무 일러 상담조차 받아주시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너무너무 큽니다. 재건 잘하는 병원이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조심스레 추천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또한 정신과를 포함하여 약값 등 치료 받으면서 제가 든 비용이 너무 많아.. 환불과 보상을 받으신 분이 있다면 간절히 댓글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지금 저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온 힘 다해 살아내고 다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고 그 날을 위해 버텨내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수많은 분들에게, 그리고 저에게요.


-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를 위해 현 제 코 상태(심한 패임, 구축, 모양 변형) 첨부합니다. 실제로 보면 더 심합니다. 수많은 글 중 끄적였던 몇날의 감정들도요. 마지막은 제 원래 코입니다.. 못생겨보였던 코가 이 상태가 되고 나서 보니 꽤나 정상적이고 괜찮더라고요.

 이 글을 계속 써야겠거니 생각했으나 지금 쓰게 된건 오늘 저녁 만나자는 다른 지인에게 또 한 번 얼토당토않은 거절을 한 후, 심하게 외롭고 아픈 마음을 견딜 수 없었기에 처음으로 이 게시판에 글을 작성래봊니다. 글을 마무리하는 지금도, 앞으로 제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좋은 방도를 못 찾겠네요.

*반말 작성이 너무나 어색하여 부득이하게 존댓말로 작성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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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제발 1일전 1일전 [CODE : 44A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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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예예00 1일전 1일전 [CODE : 4C5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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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빗살무늬토기 1일전 1일전 [CODE : 4A3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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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상태가 좋아지길.. 너무 힘들어하지말길
많이몰라요 23시간전 23시간전 [CODE : 7DE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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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반말이 룰 이지만 그러고 싶지 않네요

정말 응원 합니다

저도 늘 말합니다 손가락같은거야 한 두개 짤려 없어도 산다고

근데 보여지는 얼굴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요

더 큰일 격은 사람들 많겠지만 작성자분께 위로차 그 분들과 비교하는 짓은 안 하겠습니다

다른사람의 골절보다 내 작은 생채기가 훨씬 아픈 법이니까요

그래도 글을 다 잃어보니 강하고 단단한 분 같아 응원의 글 남깁니다

지나고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할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응원 하겠습니다

곧 좋은일들만 가득 하실겁니다 정말 그랬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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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3시간전 23시간전 [CODE : 4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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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몰라요] 이 글에 저도 눈물 또 흘리고 갑니다.....
내 생채기가 더 아픈법이라 남들도 가족조차도 온전히 이해못해주는 일일거에요...매일 저도 악몽에서 깼으면 하는 심정으로 살고 있는 때라 와닿았습니다
숩바쿠 23시간전 23시간전 [CODE : 822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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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고생 심했겠다.. 진심으로 잘됐음 좋겠어..!
쿵야00 23시간전 23시간전 [CODE : 2EA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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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힘내세요 ㅠㅠ
거침없이 22시간전 22시간전 [CODE : 37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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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윰녕 21시간전 21시간전 [CODE : 70C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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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 진짜 잘될거야 맘고생 했겠네ㅜㅜㅜ 맘고생한만큼 좋은결과있을겨!!
리춘수 21시간전 21시간전 [CODE : 29C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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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찐만 20시간전 20시간전 [CODE : 533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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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크섬 20시간전 20시간전 [CODE : 290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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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 많았겠다 이제 웃는날 행복한날 오길 기도할께
dovobkkk 18시간전 18시간전 [CODE : 312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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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한게 느껴져서 너무 마음아프다ㅠㅠ 잘될거야..! 응원해!!!
돌아가고싶 18시간전 18시간전 [CODE : 18B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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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돌아가고싶 18시간전 18시간전 [CODE : 18BDE]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61873
* 비밀글 입니다.
왕감쟈 18시간전 18시간전 [CODE : 2D2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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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크크코k 18시간전 18시간전 [CODE : 1D24E]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6161892
헐 ㅜㅜ 고생하시겠네요
나산 18시간전 18시간전 [CODE : 3F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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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방울말랑 17시간전 17시간전 [CODE : 4EB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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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도 이쁘게 잘쓰네 나도 첫수 망하고 재수했어
조급하다고 아무병원 말고 꼭 성공하게 잘 맞는 병원 찾아가 !!
파란색무너 16시간전 16시간전 [CODE : 8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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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내용이 설렘 가득한게 보여서 넘 슬퍼요 ㅠ
Kyoka 16시간전 16시간전 [CODE : 483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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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으면서 얼마나 힘들고 고생했을지 느껴지더라… 마음고생 많았어 ㅜ 앞으로 좋은 결과만 있길 바랄게!
니핸 16시간전 16시간전 [CODE : 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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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 꼭 잘되길 빌게ㅠ .. 정말 얼마나 힘들지 가늠도 안된다 ...
으아누 15시간전 15시간전 [CODE : 8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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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진짜 말이 안 나오네요
막돼먹은영애 14시간전 14시간전 [CODE : 278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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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지금 넘  힘드네요 ㅠㅠ
라스트코댄스 14시간전 14시간전 [CODE : AFD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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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옛날코가너무그립다 10시간전 10시간전 [CODE : 6BB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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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토끼모자장수 8시간전 8시간전 [CODE : 2A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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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하이55 7시간전 7시간전 [CODE : 1C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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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플라워 7시간전 7시간전 [CODE : 25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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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아플지 상상조차 안되서.. 심지어 글을 읽어보면 이 기가 막힌 상황을 너무 차분하고 담담하게 담아내서 쓰니 평소 성향이 어떤 사람일지까지 같이 읽히는 기분이라 더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네.. 얼마나 막막할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줘야 할 지 혹시라도 괜한 말이 더 상처가 되지는 않을지 조심스러워서 쉽사리 무슨 말을 못 하겠어.. 그냥 옆에 있으면 안아주고 조용히 등 토닥여주고 싶다..
Hjiii 7시간전 7시간전 [CODE : 30E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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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규 6시간전 6시간전 [CODE : 70E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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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을 드려야 위로가 될지 감히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침잔한 마음이실텐데도 써내려간 글을 보니 저도 가슴이 꽉 막힌듯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어떠한 말로 의로를 전할지 몰라 그저 토닥여드리고싶네요...
앨림 6시간전 6시간전 [CODE : 5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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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모든 말들이 아픔에 비해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잘 이겨내봐요 ㅠㅠ..
깜투디 5시간전 5시간전 [CODE : 28C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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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80 4시간전 4시간전 [CODE : 1C3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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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도 안되는 상황이네요  ...제가 다 화가나네요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병원 참 ...
좋은일가득87 3시간전 3시간전 [CODE : 4EB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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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까미꾸라지 2시간전 2시간전 [CODE : 3F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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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속상하다 진짜...재수술 꼭 잘 되었으면 좋겠어
suey 2시간전 2시간전 [CODE : 15B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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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아이디 1시간전 1시간전 [CODE : 8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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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혼자 견뎠을 시간이 얼마나 힘들었을지..ㅠㅠ 토닥토닥 잘견뎠다
멱꾹 1시간전 1시간전 [CODE : 312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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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내내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조금만 더 힘내요 동생 조금만 버티고.. 차분하게 병원 손품 발품 다니면서 이 시기를 잘 버텨냈으면 좋겠네요 아직 어린 나이니까 좌절하지 말아요! 1년 정도는 푹 쉬는 건 어때요? 응원할게요
오레오327 2분전 2분전 [CODE : 6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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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힘내.. 난 눈 재수받고 여기 기웃거리는데
예사글보니 너무 안쓰럽다..
코는 정말 딱보여지는 중요부윈데 대인기피증이
이해가 가면서도 속상하다
그래도 아직 젊으니까 꼭 좋은병원 찾아서 예쁘게 재건했으면 좋겠어 기도할게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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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수술후… - 아크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5 좋아요 0
긴곡선이랑 턱끝이랑 피질골했구요 고민많이하다가 했어요ㅠㅠ 원래 한 4년전? 쯤부터 턱끝필러를 계속 맞았는데 제가 원하는 느낌이 안나고 자꾸 필러가 흡수되고 모양이 변해서 계속 맞아야되더라구요ㅠㅠ 저는 엄청 뾰족한 턱끝보다는 살짝 자연스러운게 좋은데 필러는 너무 뾰족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아래로 처져서 마녀턱같았어요ㅠㅠ 그래서 결국 수술하기로 결정했고 턱끝 모양이 너무 뾰족하기 않으면서 옆라인에 경계생기지 않게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했어요!! …
3분전
코성형수술후기 댓글 0 조회 17 좋아요 0
첫코 실리콘+자가늑으로 했는데 (3주됨) 얄쌍한 직반라인 원했는데 코끝만 뾰족해서 피노키오코 같은데 또 옆라인은 너무 둥글고 뭉툭하고 비주부분 엄청 딱딱하고 내려온것처럼보여 라인도 좀 어색해보이고 ㅠㅠ 가족들도 비주 부분이 왤케 내려와있냐고 하는데 상담실장님은 붓기무새 자꾸 6개월 기다려봐야 안다고 하는데 나는 붓기가 빠져봤자 라인은 안바뀔것같아…. 오히려 내 본코가 라인은 더 얄쌍했는데…시간지나면 코끝이 더 내려오면 저기서 비주가 더 내려가려나..? …
17분전
코성형수술후기 - 비트윈성형외과 댓글 0 조회 31 좋아요 0
메부리코에 콧대도 많이 낮고 웃을때마다 양옆으로 퍼지는 코 때문에 스트레스였는데 수술은 무서워서 몇년동안 고민하다가 비트윈에서 상담받고 바로 수술 결정했습니다~~ 당일예약 강요없었고 상담받고 집와서 카톡으로 걱정되는거, 고민되는거 많이 여쭤봤는데 자세하게 다 대답해주시고 원장님도 원하는 모양 맞춰주시려고 해주셔서 신뢰가 갔어요!! 상담해보시면 아실거에용,, 소독 받으러 갈때마다 원장님 직접 봐주시고 소독도 꼼꼼히 잘해주세요ㅠㅠ 수술방 선생님들도 너무…
23분전
코성형수술후기 - 핀트성형외과 댓글 0 조회 9 좋아요 0
많은 곳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핀트 성형외과 최경욱 원장님은 내가 원하는 코 모양에 대해 듣고 얼굴 모양에 따라 어떻게 하는지 좋을지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수술한지 2주차 됬는데 주변에 라인이 너무 이쁘다고 하네오 아직 붓기가 다 안빠졌지만 붓기가 빠지면 더 기대가 됩니다 ㅡㅎㅎㅎ
26분전
체형/바디성형수술후… - 피팅의원 댓글 0 조회 20 좋아요 0
정신없어서 후기올릴생각은 못하다가 웨딩촬영 후 너무 만족스러워서 갑자기 이건 올려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ㅎㅎ 수술한지는 4개월차고 사실 처음에는 멍도 별로없고 별차이도 없는거 같고 괜히 했나 생각 들었는데 촬영본 보니깐 확연하게 다르더라 5키로정도 감량하긴했는데 팔뚝은 진짜 절대 안빠지는 스타일이었거든 나는 수술 너무 만족스러워ㅠㅠ 참고할건 ㅍㅌ이 다른데보다는 절개위치가 잘보이는 위치긴 한거같애 크기는 작아서 4개월인데도 벌써 희미하긴해 다들 봐줘서…
27분전
양악/교정/치과 - 서울페이스21치과병원 댓글 0 조회 13 좋아요 0
서울페이스21에서 양악수술이라 윤곽했습니다~! 일단 저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땅콩형 얼굴에다가 제가 느끼기에는 주걱턱과 비대칭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양악을 고민해온 상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턱을 밀어넣듯 하고 찍는 게 제게는 매우 큰 컴플렉스였어요. 그래서 본인 사진을 잘 안 찍기도 했고, 사진 찍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오랜기간 동안 후기도 찾아보고 고민도 하다 결국 꽤 시간이 지나서야 마음먹고 발품을 팔아서 서울페이스2…
28분전
코성형수술후기 - 제이더블유정원성형외과의원 댓글 1 조회 40 좋아요 0
내가봐도 되게 자연스럽게 수술 잘된 것 같아! 지금 6개월 됐고 한달차에 잔붓기까지 다 빠졌다고 봐도 될 듯? 큰붓기 다 빠지고 3개월쯤부터 콧대나 코끝 라인 마음에 들어서 잔붓기 빠지면 더 낮아질까봐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더 낮아지진 않은 것 같아 약간 얄쌍해진 느낌? 수술티나는 거 싫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는데 내 얼굴에 잘맞게 나온 것 같지?ㅠㅠ 복코에 들려보이는 느낌이 너무 싫었는데 오똑하게 잘돼서 얼굴도 좀 더 갸름해 보이는 …
31분전
코성형수술후기 - 리엔장성형외과의원 댓글 1 조회 40 좋아요 0
처음 코수술 할 때 뭣 모르고 그 때 당시 유행했던 걸로 하다보니 내 이목구비는 좀 동글동글한 느낌인데 코만 뾰족한 느낌이라 콧대랑 코끝 라인이 너무 마음에 안 들고 1도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음ㅠ 언밸런스 하니까 수술 받은 티도 너무 많이 났고... 심지어 최악은 정면에서 봤을 때도 콧구멍이 보일 정도로 코가 들려 있어서 더 싫었음...^^ 진짜 울면서 돈 모아서 드디어 코재수술 했는데 아주 맘에 듬 ㅋㅋㅋ 콧대랑 코끝 라인도 좀 부드러워진…
51분전
눈수술수술후기 - 리엔장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27 좋아요 0
엄마 또래 중년눈성형은 역시 하안검수술이 최고 인 것 같아^^ 리ㅇㅈ에서 수술 했는데 눈만 보면 다른사람 아니냐고 할정도로 효과 대박인듯 싶다 눈밑지방재배치 생각하기도 했지만 엄마는 눈이 많이 처지기도 했고 눈 감고 뜰 때 피로도도 있어서 하안검으로 수술하기로 했거든! 근데 잘한선택같음ㅋㅋㅋ 하안검수술하고 주름 잡히는것도없고 표정도 많이 부드러워졌어 눈도 어색한 느낌 없으니까 수술했다고 말하지 않으면 티도 안나구 ㅎㅎ 여러모로 굿굿 중년성형으…
52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