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레이저 맞으러 갔다가 의사가 눈썹 위 쪽 살짝만 채우면 예쁠것 같대서 생각도 안하고 그자리에서 3씨씨 맞아버림 솔직히 할때도 조온나 아프고 다 하고나서도 뭐가 달라진지 크게 몰랐어 돈만 버린 느낌? 집가서 두통이 너무 심해서 그날 잠을 진짜 힘들게 잤고 일이주 정도는 붓기가 눈에 보이는 것 같아. 3월부턴가 이마 한 부위에만 뾰루지가 계속 생기는데 필러때문에 압출도 못 하고ㅠㅜ 물어보니까 이게 피지선 건들면 생기는 흔한 부작용이라고 하더라고... 이런건 미리 말해주지.... 그 뒤로도 눈썹 위만 너무 부어보이고 이마 만지면 필러가 움직이는? 물렁물렁한 느낌 나는게 너무 신경쓰였어. 병원 다시 가 봐도 뭐 몇개월 뒤부터는 중력에 의해 내려올수있다 근데 자기가 보기에는 괜찮은것같다는 실장의 입바른 소리만 듣고 그날부터 발품 엄청 팔아서 필러 제거하는 병원 두 곳 돌고 결국 뺐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더라 진짜 수백 깨지고 필러 맞으묜 좋을것같다한 의사 ㅈㅇ고싶네ㅎㅎ 다들 진짜 수백번 생각해봐 이왕이면 맞지 말고 특히 기질 예민한 사람은 진짜 맞지마ㅜ 정병 심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