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품 열심히 팔고 제일 꽂힌 원장님 지정해서 병원 방문
막상 가니 그 원장님 바쁘다며 다른 원장 추천
추천받은 원장 들어오더니 눈 늘려보며 이렇게돼요 더 궁금한거 있으실까요 하심 이것저것 물어보니 나머진 수술방 가봐야 정확히 안다고 하심 느낌상 상담 몇십초만에 끝남
원장 나가고 실장 들어올 동안 자리에서 기다리며 후기 서치했는데 그중 과하고 망한 엥스러운 사진 있음
실장 예약금 강요 있음 사람 조급함을 끌어다가 빨리 안하면 자리 찬다고 함 좀 더 생각해본다고하고 나옴
까지가 저번 방문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상담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병원쪽에 연락해서 원래 지정 원장님으로 재방문 희망, 실장은 원장 변경 안된다하고 딴 원장 상담도 못하게함 할거면 날짜 잡고 병원 와서 처음 원장 보고 수술 들어가라함 근데 병원쪽에서 이름까지 보내며 그 원장이라고 했는데 지정ㅇㅋ함 전날까지도 예약 된거 맞냐는 확인 연락에 됐다함
왕복 세시간 거리를 발품 팔려고 갔는데 막상 가니 내가 지정한 원장 아니고 전에 추천받은 원장으로 재상담 배정되어있음 카톡 내용을 보여주며 내가 지정한 원장은 이 원장님이고 병원쪽에서도 그 원장님으로 지정됐다하니 자리에 앉아 기다리라함
방 방음 안되는지 복도 사람들 소리 다 들림 여자 두세명이서 아 ㅈㄴ짜증나게하네 라는 소리 함 그러고 실장 들어옴 걍 지나가는 사람인건데 내가 피해의식이 있던건지 기분 ㅈㄴ나빴음 처음부터 동태눈깔하고 들어와서 어 근데 문자 주신다면서요? 하길래 병원이랑 연락 닿았다 하니 제가 안된다고 했는데 하며 눈 피하고 말꼬리 흐림 (여자들은 알겨 상대하기 싫다는 느낌)지정원장님 스케줄 확인 해보고 올게요 하더니 10초만에 들어와서 오늘은 지정 원장이 리프팅 시술을 3-4시간씩 연달아서 하루종일 한다며 상담 시간 안된다함 근데 난 상담실 들어가기 전에 내가 지정한 의사 봄 여기서부터 걍 수술이던 시술이던 할마음 싹 사라져서 일어나려고했는데 예약금 얘기 꺼냄 환불규정 물어보니 수술 일주일 전에 연락 주면 100%환불이세요 근데 환불 하실거면 그냥 예약금 걸지말고 귀가하셔서 댁가서 문자 주시던지 하세용 함 마지막엔 뭔 차트보면서 안녕히계세야~
걍 ㅈㄴ시간아깝고 돈아깝고 이럴거면 병원쪽에서도 확인을 잘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압구정 대형 병원이고 후기 좋고 다들 브로커마냥 좋다길래 가볼까했는데 시간만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