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실리콘4, 코끝 비중격 귀연골, 콧볼축소로 수술한 지 2년 반이 지났습니다. 남자구요.
그런데 모양은 모양대로 애매하고, 코끝은 점점 연골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대형 공장 페이닥터한테 했다가 엄청나게 후회중입니다. 기존에 워낙 평면코였어서 정작 티도 안나요... 4mm나 들어갔는데..
돼지코도 안되고, 막상 코끝이 땡땡해지니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느낌입니다.
비공이 비대칭인건, 수술 전에도 비대칭이었는데, 코끝이 올라가니 더 그게 도드라져 보이더라구요.
사실 콧대보다도 콧축이 가장 후회됩니다. 시간을 2년 반 전으로 돌리고 싶을 정도에요.
그래서 40대가 되기전에, 5년 안에 제거를 하려고 하는데...
문득...
이렇게 코 수술하고, 10년 20년 30년 멀쩡히 잘 사는 사람들도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염증이나 구축 증상은 없기는 한데, 제거때문에 여러 병원 알아보니 병원에선 문제없는데 제거하면 그거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최대한 신중하게 생각해야하고, 연골묶기를 해버린 것 같은데.. 경우에 따라선 들리거나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라고 해서요 ㅠㅠㅠㅠㅠ 물론 저보다 훨씬 심각하거나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실 줄 아는데, 난감한 딜레마입니다.
걱정이 많습니다. 도와주세요 여러분!!!! 답정너 아닙니다.
제거는 ㅍㄹㅁ, ㅇㄱㅈㅇㅇㅂ, ㅅㅇ 고민 중입니다. ㅍㄹㅁ랑 ㅇㄱㅈㅇㅇㅂ에선 잘 제거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ㄱㅇㅅ, ㅊㅁ이랑 ㅅㅍㅅ이비인후과는 가봤는데, 여러모로 불안한 감이 많았구요.
선배님들의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ㅠㅠㅠㅠㅠ
룡룡v
얌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