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술에서 미간이 너무 높고 화려해서
자연스럽게 티 안나게 전체적으로 낮추려고 재주술했는데
오늘 부목 뗀지 +2일차인데 더 높아져서 진짜 정병 걸리겠어.....
미간 시작점 분명히 낮추자고 했는데 또 눈썹부터 시작되고
코끝이 높고 콧대가 낮아야 자연스럽다면서
코끝을 무슨 마녀나 피노키오처럼 올려놨어
엄마도 내 얼굴 볼 때마다 몰래 한숨 쉬셔....
부목 뗀 날 너무 이상해서 의사랑 실장한테 말했더니
둘다 너무 잘됐다고 나만 이상한 사람 보듯이 쳐다보고;;
분명 수술 전 상담 때는 친절했던 의사가 불만 말하자마자
나 진상 취급하듯이 실장한테 말하라고 하는 것도 어이 없고...
더 자연스러워지려고 수술했다가 돈쓰고 마음 상하고 코는 망하고.. 돌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