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랑 보형물 두가지중에 고민 엄청 하다가
그래도 자산이 아예 없지 않고, 보형물의 인위적인 느낌이나 수술 후 감각저하 이런게 나는 더 부담스럽게 다가와서 복부지흡 + 가슴지이를 계획하고 병원을 3군데 돌아봤어
다들 알만한 병원이고 다들 참고해서 병원 정하면 좋겠넹
1. 첫번째 병원
복부 지흡을 희망하다고 하니 팬티만 입고 가운걸치고 나와서 진료중에 그냥 눈대중으로만 내 체지방과 가슴상태 확인함.
물.론 경력이 꽤 있으시니 대강 몇 cc 나오고 넣을 수 있겠다 각은 나오시겠지만
나도 내 가슴에 최대한 넣고싶잖아
200cc 는 나오겠고 잘~하면 250까지 나올수도 있겠다고 촉진, 인바디, 초음파 일절 없이 말씀해주심.
내 가슴모양이 어떠니 어떻게 디자인해보겠다 말 없음. 대신 수술 과정과 생착에 관해서는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절개부위가 잘 생각이안나는데.. 엉덩이에 2개 , 배꼽에 하나였나;; 앞복부가 확실치않네
그리고 부유방 및 지이는 겨드랑이로
나는 확실한게 좋아서.. 최소 250cc이상은 넣고싶다고 했는데 그러려면 허벅지까지 해야 나올수 있을거다 라고 하면서 원장님 상담은 종료. 비용은 여기가 제일 높았고, 허벅지까지 추가하면 더 올랐을것으로 예상
(참, 줄기세포로 상담했어)
2. 두번째 병원
여기도 줄기세포로 상담했고 비용은 2등이야 ㅎㅎ
여기는 초음파, 촉진해주시더라. 초음파로 내 하복부 보시더니 양쪽 250cc씩 넣을 양은 나오겠다고 하셨고, 2차까지 생각하면 그때는 다리에 손을 대야할거라고 하셨어.
여기의 좋은점은 원장님이 내가 다리는 최대한 손 안대고 싶고, 복부에서 지흡하고싶다는 니즈를 가능하면 맞출 수 있게 플랜을 짜주셨어
그리고 흉터는 배꼽, 그리고 꼬리뼈 이렇게 두개
지이는 봉합 없이 작은 카테터?로 이식해주신다더라고
비용도 정찰제라 누구는 더 싸고, 누구는 더 비싸게 받고 이런거 없다했고, 2차 비용은 훨-씬 더 저렴하더라
3.세번째 병원
아무래도 상담 이력이 쌓여서 내가 원하는걸 상담실장한테 좀 더 잘 설명하게됨
여기서 유일하게 상담실장이 먼저 내 가슴 보고 현재 상태 분석, 원하는 수술방향 물어봄
원장님 오셔서 촉진, 인바디, 초음파 보시고 복부에서만 250cc씩 넣을 수 있을거라고 해주심
그리고 복부에서만 지흡하면 음부랑 윗엉덩이에 지방이 남아서 그쪽도 같이 하자고 먼저 알려주시고, 고주파 레이저 해야 살이 안쳐질거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이건 여기서 유일하게 설명해주셨어. 앞에 두 병원은 가슴지이만을 위한 지흡(지흡량 많지 않음)이고, 여기는 복부라인을 위한 지흡 (최대한 지흡)+ 가슴지이 이렇게 진행해주신댔어..
절개는 골반 양쪽, 꼬리뼈, 가슴지이는 가슴아래, 부유방은 겨드랑이..( 좀 많더라ㅠㅠ..)
여기는 줄기세포 아니고 prp로 알아봤고 그래서 제일 가격은 낮아
흉이 좀 남긴하겠지만 일단 병원 골랐고 8월에 수술잡았당..
다녀와서 후기 올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