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도 도움 될까 싶어서 쓰는 윤곽 후기와 내 생각

광대 + 턱 했었고

어릴 때부터 너어무 너어무콤플렉스엿음
걍 얼굴형 정병
그냥 관자놀이부터 턱이 일자였어! 근데 이제 관자놀이(머리가 큰..) 스피릿 핑거스? 웹툰 맞나 거기 그 주인공 친구 사각턱 그 얼굴형이엇음

결과 : 두 명 빼고 솔직히 다들 걍 잘 모르겠다 함 ㅋㅋ
굳이 들여다보면? 살 빠진 거 같다 함 ㅎ
난 살도 두꺼워서ㅜ 울쎄라 이런 거 하면 좀 더 갸름해질 거 같긴해..

그냥 나만 아는 달라짐이야 근데 나도 진짜 현타오다가도 달라진 게 나한텐 보이고 콤플렉스가 꽤 덜어져서 후회 하진 않음.. 이뻐졌단 소리는 좀 듣긴 해(쌍수도 다 풀려서 다시 해서 그럴수도 ㅎ)

++그냥 난 얼굴이 커서 그런 거 같아 내 케이스는 큰 효과는 없을 거 같고(근데 수술 전 상담 때 의사쌤들은 드라마틱할 거라 하긴 함.. 돈 때문일듯 ㅎ) 광대가 아주 도드라졌다던가 그러면 효과 있을 거 같아!

그치만 난 겁이 개ㅐㅐㅐㅐㅐㅐ많아서 구강악 전문 병원에서 햇고 그냥 수술 당일에도 너무너무 우울햇음 되돌릴 수 없으니까 무서워서

결과적으로 난 아직까지 문제 없지만 (1년 쫌 안됨)
애초에 난 외모정병잇지만 그 이상 겁쟁이라…
남들이 한다하면 무조건 말릴 수술 ㅎ

불편한 점 : 입 안에 상처? 절개 부위 아직도 넘 땡김
일상생활 지장까진 아니고 느껴질 때 걍 짜증나

아직 오른쪽 광대 살짝 이물감도 잇고 문득문득 무섭고 ㅎ

근데 난 수술 전에 부작용 다 알고 엄청 걱정하고 다 찾아보고 감수할만큼 스트레스여서 이 정도는 ㄱㅊ은데 콤플렏스 나 정도가 아니라면 하지마
입도 잘 벌어지고 감각 이상도 없어서 난 괜찮은데 만약 진짜 잘못됐다면? 아무리 감수하고 했더라도 내가 그걸 감내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수술 직후 고통보다는 너무 붓고 전신마취 땜에 너어어어무 힘들엇음 다들 말하는 2-3주 지나면 좀 ㄱ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