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흡 두달차인데 남편이 기아팔같데 ㅋㅋ후..

안녕 예사들…
첫 지흡으로 팔 지흡 하고 이제 턱알아보는
흡린이야 ㅎㅎㅎ 이제 두달 되서 경과보고 왔는데
후관리 받으러 가면 맨날 사이즈 재주거든??
그때마다 0.2 더줄었어요~ 0.4 줄었어요~
할땐 몰랐는데 그렇게 쌓이니까 크더라 ㅎ

난 추출량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
둘레자체가 드라마틱하게 줄진 않았는데
총 4.5 줄었어!! 티끌모아 태산 ㅎㅎㅎ
덜렁살 자체가 다 빠져나가니까 팔이 가볍다

그래서 오늘 남편한테 자랑하면서
우린 이걸 뼈팔이라 불러~ 했더니 기아팔 같다네 ㅋㅋㅋ
로우킥 한대만 차보면 안되냐구 ㅋㅋㅋ 하

그리고 수술을 해본 경험담을 또 적으면,
아직 고민단계 막 찾아보는 예사들 지흡이나 성형하면
이제 여기 안들어올거같지…? 맨날 들어와.. 더 자주 들어와…. 중독 될거같다 증말루~~~ 다른데 하고 싶어지고 그런다 ㅎㅎ 첫 지흡 성공적이라 다행인지 중독인지~

그리구 나 한달차 후기 올렸을 때
대부분 댓글로 물어봤던거 미리 알려주면

1. 지흡은 일단 손발품이 젤 중요 !
(왜냐면 병원별로 비용이 다 다르고 실력도 다 달라.. 그리고 추구미 자체도 달라, 이건 같은 병원이여도 원장마다 스타일이 다르더라, 비용상담받으면서 초음파랑 디자인상담도 함께 해주는데로 상담 받아보는걸 추천해, 그리고 무조건 "지흡전문병원"으로 ㄱ .. 체계가 있어야 부작용생길 확률 덜함)

2. 그리고 생각보다 원하는 날짜 예약이 힘들어
(일단 얼른 직접 가서 상담 받아보고,
더 더워지기 전에 날짜 잡아놔야함 ㅋ)

3. 팔지흡하고 나면 압박복 입어야해서 걱정하는데 보통 다 후기사진 보면 5부더라(나도 5부? 팔꿈치까지 왔어)
그래서 큰 박스티 입으면 안보여 멍이랑 압박복은 크게 걱정마 ㅎㅎ

4. 머리 최소 3일-7일은 혼자 못감아.. 가까운 미용실 샴푸만 가능한 곳으로 미리 장소, 감을 슈 있는 시간 알아봐
(왜 3-7일이냐면 3일차부터 감긴했는데 정수리 냄새나서, 골고루 빡빡 안닦았다는거지 ㅋㅋㅋㅋㅋ 감을 수는 있는데.. 손을 막~쓸수없으니까 ..뭔가 찝찝하게 닦임 ㅠㅠㅠ ㅎ..)

5. 머리 못감고 만세못하는거 빼고는 지흡하구 담날부터 친구 청모 나갈정도로 멀쩡했음! 여러부위 동시에 하는거 아니면 팔만 했을때는 출근 일상생활 이런건 걱정안해도 돼 머리만 누가 감겨주면..ㅎ

6. 후관리 필수야 진심.
따로 챙길자신 없으면 나처럼 수술 후에 후관리포함인 병원으로 아예 결제하셈. 신경따로 안써도 되서 좋아
(나처럼 바본걱정이랑 부작용걱정 심한 걱정인형들은 진짜 더더더더 후관리 필수야 ㅎ 실제로 관리받을때마다 뭉친거 쑥쑥 풀리더라)



하 ㅋㅋㅋㅋㅋ 생각나는거 더 말해주고 싶은데
갑자기 급 후기 적고싶어서 적어보는거라 더 기억이 안난다… 아직 나도 흡린이지만 아는선에서는 궁금한거 댓글로 물어보면 경험담으로는 말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