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정이 안된다고 해서 새글로 남길께
이 글은 붓기가 어느 정도 빠지고 쓰는 경과보고 라고 할수있지
최대한 있는 사실만 얘기하자면
전글에서 썼듯이 나는 공장형 대형병원에서 했거든
잘 몰라서 한거는 아니고 거의 반년을 알아봤는데
가성비 때문에 했어
지금 내가한 수술방법이랑 절개방식+추가 필요한수술
이 조건으로 다른 개인병원이나 거상전문 병원애서 하려고 하니 2~300만원은 더 부르더라고 ㅋㅋㅋㅋㅋ
말이 돼?
이 수술은 부르는게 값이구나 생각햐서
다 알아보고 대형병원중에서 그나마 걸러서 선택한거야
나름… 그렇다고 여기도 딱히 싼건 아님 더싼곳도 있는데 그런곳은 진짜 미니 ㅋㅋㅋㅋ더라고
그리고 병원 시스템에 대해서는
나는 다른 부위수술도 해봤는데 그건 개인병원애서 했거든
개인 병원에서 해본 경험이 있으니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더라고
대형병원에서는 담당 실장이라는 직급이 존재하는데
이건 다들 알지?
이분들에게 큰기대는 하지마…
그냥 스케줄 조율해주시고 가격조율해주시는 직급같아
너무 잘나가는 대형병원은 한 실장앞으로 담당환자가
아주 많아서
예약금 넣고나면 솔직히 연락 잘 안될수도 있고
그래 ㅋㅋㅋㅋㅋㅋ 팩트야….
그래도 메세지 남기면 다음날 답변주긴함
환자 개인이 알아서 적극적으로 본인의 권리 챙겨야 하고
실장이 알아서 잘 챙겨주고 기억해 줄거라는 기대는 하지마
살장남들을 탓하는게 아니라 대형병원은 시스템상 어쩔수 없어
수술 예약금을 걸면 병원측에서는 좀 급하게
검사받을 것을 밀어붙일꺼야
예약금만 걸고 검사는 최대한 늦게 받는걸 추천해(이유는 다들 알꺼야)
어차피 예약금 걸었으면 가격이랑 일정은 픽스된거니까 그래도됨
나는 너무 많이 알아봐서 어느정도 확신이 생겨서
그때부터는 걍 진행했어
근데 대형병원은 이벤트가격으로 압박을 많이 하거든?
여기에 떠밀려서 예약금은 걸었다고 하더라도
검사는 진짜 완전한 확신으로 결정하고 받아(아마 검사스케줄도 급하게 잡으려고 할텐데 걍 바쁘다고 해버리고 검사는 미뤄)
그다음
수술을 받으면 대학병원은 에프터 케어 센터라는 곳에서 수술한 환자의 모든걸 답변해줘
의사랑 직접 연결되는게 아니라
(심각한 염증이나 부작용이 확인되면 바로 의사가 봐준 다는데 난 이 경우는 안겪어봐서 모름)
그런게 아니면 여기서 케어를 해주더라고
그럼 의사는 언제 만나는가?
실밥풀때랑
사후경과 관찰을 위해 한달 후 한번
그후 몇달 후 한번 이렇게 예약을 잡아줌
물론 이것보다 빨리 만나고 싶으면
환자가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예약 잡으면 되는데
병원측에서 잡아주는 예약시스템은 저 주기대로야
근데 나는 이 시스템이 이해가되는게ㅋㅋㅋㅋㅋ
이건 아래서도 말할꺼지만 ㅋㅋㅋㅋㅋ
수술하면 정병기간이 있어 ㅋㅋㅋㅋㅋ
다들 알지?
수술하고 붓기 심한 수술 극초반에 정병이 와
특히 피부를 이렇게많이 근막까지 건드는 수술은 붓기가 진짜 어마어마 해서
붓기 심한얼굴보고 별생각이 다들고
이 수술은 피부층을 분리해낸 다음 덮는거라
초반에는 감각 둔화도 같이 온단말여?
멘탈을 정말 잘 잡지 않으면 온갗 걱정이 다 몰려오는 시기인데
이때 미친듯이 유튜브찾아보고
성예사 여우야 할거없이 부작용사례 검색한단 말야
근데 그런 곳에 올라오는 글은
붓기 하나없이 수술이 너무 잘됐고 사진도 되게 체계적으로 올라와서 브로커 의심가는 글들
혹은 닥치고 찬양하는 글들
아니면 이 성형 잘못되서 아예 싹 망한 케이스
이런거 밖에 안올라옴
그렇다고 성형 카톡방 들어가면
공장형 대형병원에서 했다고 하면 좀 거르고 상담도 안햐주는 분위기(예산이 대형병원까지가 한계인데 어떡함ㅠㅠ)
그래서 주변 지인한테 하소연해도
걔들은 이미 다 성공한애들이라…ㅎㅎ(이거는 뒤에가서 말해줄게)
근데 사실 수술한지 얼마 안되서 붓기 절정일때는
의사도 뭘 해줄수 있는게 없거든….
이런 사람들 멘탈 케어 감쓰받이(팩트야…) 해주라고 있는게 에프터 케어라는 시스템 같아….
뭐 큰 도움은 안되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멘탈에 도움은 됐어
의사가 어떻게 저 많은 사람들의 하소연을 다 상담하겠어 실제로 부작용이 난것도 아니고 붓기도 안빠진 하소연을
근데 실제로 환자가 되어 그 최고의 붓기를 지내보면
심리적으로 불안하지 않을수가 없어
이건 대형병원들 측이 지 무덤 판거긴해
홍보로 올린 후기들이 다 붓기 1도 없이
예쁘고 고상하게 회복되는 것만 올라오고
나처럼 눈두덩이까지 퉁퉁 부은건
홍보용으로 안쓰니까
나같이 붓기 심한 환자들이 더 불안해서 정병이 걸리는거야…..
여기까지가 공장형병원 시스템 얘기
이제 원장님의 수술실력에 대해 얘기를 해볼께
결론을 말하면 내 경우는
내가 홈페이지 후기 사진보고 예상한 결과물이
80%정도 만족감이였다면
10일이 지난 지금 100%만족이야
너무 놀라운 기대 이상이라는거
(근데 이건 내 피부의 특성 때문에 이런걸수도 있어)
서실 거울보면 110% 만족같아
내가 할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였던것 같음
그럼 이제 사람들이 잘 언급 안하는 정병기간 얘기를 해줄께
솔직히 이거 전에 글을 쓸때만 해도
너무 큰 불안감을 가진채 기록용으로 쓴거거든(나중에라도 문제생기면 증거 기록용)
이게 왜냐면 처음 수술하고나서 오른쪽 눈썹이 안움직였어 ㅋㅋㅋㅋㅋㅋ 너무 당황스러웠음
아니 이마는 건들지도 않았는데
이마 감각도 눈썹 감각도 멀쩡한데 움직이질 않는거야…..
이때 1차 정병와서 인터넷에
거상 안면마비 이거 키워드로 검색 오지게하고
에프터 케어센터에 전화하고
정병 씨게옴
근데 이건 5일째부터 서서히 풀어지면서
눈두덩이 붓기가 내려오니 자연스럽개 해결되고
지금은 눈썹이 자유분방하게 잘움직임(머쓱)
그리고 2차정병
수술2~3차되니까 콧볼주변이랑 광대까지
땡땡하게 부어서
콧볼 넓어지고 콧구멍이 들리고
존나 넙치가 되기 시작 눈두덩이랑 눈밑이 부어어서
사람얼굴 아니게됨
다른건 다 붓기인거 아는데
콧볼이 팽팽하게 넓어진거랑 들린거랑
이거는 진짜 너무 걱정는거야
나는 넙치현상 부작용을 검색해봐서 알고있어서
의사랑 충분히 상의를 했고
땡기는 강도도 다 얘기를 했는데
그 의사한태 성형해서 대성공한 친구가 있는데
걍 딱 걔처럼만 해달라고 했음
얼굴이 왜 이렇게 된거지?
수술이 잘못된게 아닌가?
악몽까지꿈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붓기가 내리면서
나도 긴가민가 해짐 (???수술이 잘된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기록을 해두자 하고
남긴게 이거 전글이였어
근데 열흘지난 지금 상태는
콧볼이나 코모양은 100%완벽하게 돌아왔어
그리고 팔자주름로 좋아진것 같은데 이건 붓기다 내려봐야 알것 같아 지금은 이것조차 너무 완벽한데
붓기내리면 오히려 전으로 돌아올수도?
지금은 코모양은 전이랑 똑같은데
피부가 올려 붙으며 팔자가 전이랑 다르게 나아졌어
솔직히 아큐스컬프를 해야한다 뭐 이런 소리를 하셔서
지방 너무 빼서 헬쓱해보이면 어쩌지 했는데
더 볼륨이 탱글(?)해지면서
얼굴 윤곽이 그 성형외과 홈페이지 홍보 모델마냥
깐달걀같이 매끈해져서 아주 신기하네
붓기는 솔직히 더 빠지면 더 자연스럽고 예쁠테지만
지금 만으로도 전에 얼굴보다는 몇배는 나은 것 같아
내가 대형병원임에도 뭔가 확신을 가지고
이 병원에서 한 이유가 저 원장때문인데
내 주변에 인스타에서 팔이피플 하는 인플도 있고
공연/연기쪽하는 애들도 있거든
그중에 3명이 그 원장한태 한건데
걔들의 성형 후 효과나 유지기간이 좋아서 결정했거든
근데 저들 중 아무도 나처럼 심하게 붓지는 않아서
내가 붓기기간 동안 더 정신이 피폐해졌었지
물론 내 유지기간이 어느정도 갈지는 봐야겠지만
쟤들은 한지 3년 5년 이렇게됐는데
똑같더라고…
암튼 지금의 나는 400만원 전혀 안아깝고
나중에 또 재수술을 하게되면 이 원장한테 또하는게
안전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함
근데 그때가서 돈 더 여유있으면 사실
내가 하고 싶었는데 300만원 더 비싸서 포기하고 안갔던 다른 병원도 궁금하다는 생각도 들어
방금 눈치 챘지? 이래서 성형이 무서운거야
충분히 만족했음에도 재수술을 또 염두해 두잖아
중독이 맞는것 같아
내가 말하고도 화들짝 놀람
암튼 여기까지는 수술결과 얘기고
상담했던 내용도 적자면
솔직히 내가 어느순간 여기에 일일히 다 적지는 않았지만 발품을 10개 정도 팔았어
근데 나를 수술한 이 병원 원장이
특별히 친절하고 상당을 더 잘하고 뭐 이런건 모르겠어
이게 그니까 다 친절해 ㅋㅋㅋㅋ
그리고 모든 다 상담도 새심하게 잘하줌
그래서 그냥 가성비 싸움이야
내가 가진 예산으로 (나는 400이였음)
어디까지 해줄수 있는가(이게 핵심이지뭐)
왜냐면 다 유지인대 끊고 스마스 고정해주고
이런다고 하거든
근데 여기서 박리범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거야
상담받고 의사들 나쁜 후기도 검색을 해봤는데
여기서 더 혼돈인게 나쁜 후기가 모든 의사마다
다 하나씩은 있더라고
그런게 없는 의사는 아예 언급량 자체가 적거나
후기보면 너무 안전빵으로 자연스럽게 해서
드라마틱 하지가 않거나
그래서 그냥 난 내 주변 수술사례 종합해서 결정했고
결론적으로
나를 수술한 의사는 나에게
(대화내용 기억나는대로 똑같이 적어봄)
유지인대를 어디를 어느부위를 어떤 형태로 잘라서
어디 위치에 고정시킬꺼다 그렇기에 수술후 회복과정에서 이부분이 계속 당기는 느낌이 날수가 있다
스마스층을 박리한후 얼마나 당길지는 열어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내경우는 듀얼플레인으류 할꺼다
(이사람은 듀얼이랑 딥이랑 둘다 하는듯)
피부의 절제량이 많을 수 있다
너무 안당기면 효과가 없고
너무 당겨도 유지력이 떨어지므로 적당한 선을 잘 지켜야 한다
바이오본드가 어느어느 부위에 생길 수 있는지 설명해주고 회복과정마다 어떤 반응이 있을지
주단위로 설명해주고
초반 감각이상이랑 붓기랑 이런거
설명해주긴 했네 지금 생각하보니..?
그리고 아큐스컬프 부위도 설명해주고
어떤 얼굴형을 원하는지 대충 내취향 알겠다며
자신감 넘치게 얘기를 했고
원래 내 수술방법에서는 귀 앞쪽까지만 절개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한다는 니즈를 어필해서 관저놀이 까지로 해서 고정을해주심 (흉은 머리카락 속에 있음) 지금 관자놀이 겁나땡겨
결론은 너무 감사하고
만족하고 이 원장님한테 한 다른 애들만큼 나도 잘 된것 같고
얼굴형이 진짜 양악한것 처런 나왔어
솔직히 이 병원에 있기엔 아까운 실력이 아닌가 싶고
몇달 후 또 경과보고 후기를 남겨줄게
(흉터나 붓기나 유지나)
너무 두서없고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길이 주절주절 긴 이유는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 자체가 정보공유목적10%
내가 나중에 보려고 기록하기 위한
기록목적 40%
수술받고 정병오면서 느꼈던 고립감과 공포심과
만족후에 오는 희열의 미친년 널뛰듯한 심리를
얘기하고 표출할 곳이 없어서
익명을 빌어 여기에 거의 배설하는것 처럼 쓴글이기 때문이야
그래서 읽어줘서 오히려 고맙고
글 쓸데없이 너무 긴거 나도 아니까 읽을사람만 읽어
그리고 내가 돈이 아주 많았으면??
솔직히 대형병원에서 수술안했을꺼야
내가 운이 정말 좋았던게 맞아
근데 이 원장한테는 수술받았을 듯
미감이 내 니즈랑 맞아떨어짐
내가 내일 전후사진을 구해서
나인거 모르게 모자이크해서 올려볼께
지금은 전 사진이 없어
왜냐면 난 할인 같은거 안받고 쌩돈으로 수술 받은거라
내가 스스로 찍은 전 사진이 없음
병원에서 기록용으로 강제(?)로 찍은 사진밖에 없음
그전에 찍은 셀카들은 다 어플로 장원영 얼굴형 만들어서 찍은거라 ㅋㅋㅋㅋㅋㅋ
전에는 애초에 어플없이는 셀카를 안찍었음
지금 얼굴혈이 저때 어플로 만든 얼굴형이랑
비슷해짐 ㅋㅋㅋㅋㅋ
의학은 정말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