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하려고 할 때 꼭 진지하게 한번 고민을! 나는 1차 이식 이후 아주 만족. 생착도 잘 됐고 살도 많이 빠지면서 지방 이식한 티가 거의 안 났어. 오히려 거식증 수준으로 마르면서 추가 지방 이식을 고민하게 됐지. 1차 수술했던 병원 선생님께 2번째 수술을 받았고 2차까지 받은 후 뭔가 얼굴이 무거워 지고 어색한 느낌은 있었지만...뭐 처음엔 다 어색하니까!!!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렸지. 하지만 몇 년이 흐른 지금 얼굴은 울퉁불퉁, 울룩불룩. 내가 워낙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이기도 해서 과주입을 한 것도 있고 2번째 수술을 한 후로는 내가 예전처럼 드라마틱하게 살이 빠지질 않더라고. 요가나 필라테스에서 얼굴이 눌리면 그 부분이 잘 안 돌아오기도 하고(기분 탓일 수도 있음;;; 하지만 갈 수록 올록볼록함) 웃을 때는 더욱이 얼굴선이 매우 안 예쁘다. 얼굴 지방 흡입 잘 하는 병원 있으면 추천 좀 해 줘. (이마랑 심부볼이 가장 문제고, 얼굴선은 정말 총체적으로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