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17년 전 귀연골, 실리콘으로 수술)
1. 생각보다 CT로 보이는 게 별로 없음
CT는 뼈구조, 비중격 크기, 실리콘 딱 이정도인듯
또 써놓으니 충분한 것 같기도..? 내 경우엔 코가 석회화인지 연골이 들어있는지 뭔가 있는데 모른다고 했음
이래서 재수가 어렵구나.. 느낌
왜냐면 뭔지 알수가 없고 귀연골만 썼다지만 비중격을 썼을수도 있고 뭐를 넣었는지 ct로 안보여서 열어봐야 알 수 있음
****첫 수술시 환자가 아는 방법과 의사가 직접 행한 수술이 다를 가능성***** 을 두번째 의사가 열어둬야함.
CT로 그 가능성을 다 메우기에 한계가 있다는 뜻임.
2. 개인병원 vs 준대형병원
개인 선호겠지만 난 후자 추천...
그래도 개인병원 가겠다면, 전신마취(자가늑) 하려면 반드시 *마취의 상주* 1번으로 고르세요...
개인병원 느낌은 진짜 죄송한데 의사 한 명으로 빨대 여러개 꽂힌 느낌... 가서 상담받으면서 아.. 페이닥터 한 명쓰지 ; 이런 느낌을 받을 정도였음.
어느 정도냐면 내가 간 병원 상담실장이 또 수가 얕았는데 상담 한 군데 더 간다고 솔직히 까고 말함
그랬더니 개인이냐 아니냐 묻길래 아니라 하니 "그럼 저희가 불리하잖아요욧~~" 이러는데 정이 확털림;;
그걸 왜 저한테 말씀하세요? 라고 말했는데 무슨 상담실장이 이러나 너무 당황스러웠음
물론 개인병원, 상담실장마다 다 다를거임!!!|
3. 자가늑 vs 기증늑
나는 무조건 기증늑이다 라고 말함
(애들이 어려서 자가늑은 선택사항이 못됨. 장단점 다 알아보고 개인 사정에 맞게 하세요)
난 당연히 자가늑이 더 비쌀 줄 알았음 (추가수술이니까)
그치만 내가 간 곳들은 기증늑도 자가늑과 가격이 같았음
4. 가격은 진짜로 후려치기다
상담을 진짜 이틀 내로 다 잡으세요!!!
다 잡고 간 곳 마다 여기 처음 상담인데 두 곳은 가봐야할 것 같아요.. 하고 다음 날까지 연락 준다하면 보통 당일 예약으로 쳐줌
(오늘 갔다면 여기 처음이고 내일 하나 더 있다고 하면 됨)
내 경우에는 내 마음에 99.99999999% 맘에 둔 의사가 있어서 저렇게 할 필요가 없었지만 만약 갈팡질팡이라면 저랬을 듯
실장들도 그러면 보통 기다려주고 데려오려고 해서 카톡으로 상담내용 요약도 해서 보내줌
수술 가능일 확인하고 일단 계약금 걸지 말고 고민해볼게요 하고 나와요 맘에 들어도.
그 다음 적당히 가격을 좀 내려서 '000원에 해주시면 다시 가서 예약금 낼게요' 하고 가세요
그리고 예약하소서.... 어차피 수요가 없으면 공급이 없음. 돈 들고 가는 내가 갑이다!!! 하고 당당하세요
전 파워E,P인데 내향인들 힘내고 J들 너무 계획 짜지 마요 어차피 본인들 계획대로 거의 안됨
궁금한 거 있으심 댓글 달아주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