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눈밑지방재배치할 때 지방 추출을 배에서 했어
배꼽 기준으로 아주 조금 절개?
2주 후에 내원했을 때 제거하고 가는거였는데
그날 이마거상실밥만 제거하고 빠빠이 하며 귀가한거야
집 가려고 버스 타는데 문득 배꼽실밥이 생각나서
‘어 맞다 배꼽실!!! 아 배꼽실은 녹는실인가 혹시 모르니까ㅜ물봐야게따‘ 하고 담당코디네이터분께ㅜ카톡으로 여쭤보니 읽고 한참 답이ㅜ없더라???????
이후에 전화오시길래
버스라서 카톡으러 연락해주시면 안되냐 말씀드리니
정말 죄송하다고 간호사가 깜빡했나보다 타지에서 서울까지 내원은 번거로우실테니 근처 정형외과 가셔서 제거하시면 비용 드리겠대
이미 쏘타이어드한 상태라 아네네... 하고 집 가서 뻗다가 가는거 미루고 미루는데 코디쌤께서 카톡으고 병원가셨냐 실밥 이게 계속 방치하면 안된대
근데 너무 나가기 귀찮아
그래서 유튭 보고 핀셋이랑 배꼽 주변 소독하고 장갑끼고 내가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디쌤한테 내가 직접 실밥셀프제거했다니까 놀라시더라
혹시 흉질까봐 흉터연고 바르니 말끔해짐-!
이상 대충살아귀차나 인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