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재수술 후 정면(1주차)>
<코재수술 후 옆(1주차)>
<코재수술 후 아래(1주차)>약간 한쪽만 붓기 좀 빠지고 한쪽은 덜빠진거같은 느낌인데 어때 보여 ?? 붓기땜에 좀 비대칭이겠지..?
수술 1주차 일지
수술 당일 - 하루전날 친구만나서 저녁먹고 자기전까지 물만 마심. 자고 일어나선 아무것도 안마심(물도X). 예약 잡을때 전신마취 검사했는데 심전도만 안해서 오후 12시에 병원 내원해서 검사함. 수술 시간까지 시간 많이 남았는데 타지역 사람이라 갈 곳이 마땅히 없어서 회복실에서 수술전까지 쉬면서 대기. 오후 2시 반쯤 원장님 만나서 수술 얘기하고 3시 수술실 들어감. 누워서 팔다리를 봉인하고 주사를 놓는데 혈관통이 심할거라고 하더니 진짜 팔로 약이 쭈우욱 들어오는 느낌 들면서 아프고 그 이후롬 잠든거같음. 약 6시?6시반쯤 수술 끝난듯. 7시반쯤 정신이 멀쩡해져서 엄마랑 전화하고 카메라로 얼굴 봤는데 테이프로 칭칭 감겨져있었음. 그리고 자가늑땜에 복대 차고 있었음. 수액 다 맞고 8시 좀 넘어서 퇴원. 마취 후유증인지 어지럽고 계속 토나왔음(물같이) 그래도 약 먹으려면 뭐라도 먹어야 될거같아서 편의점가서 죽사먹었는데 그냥 먹기 싫고 숟가락도 잘 안들어가고 계속 토마려워서 한 1/4정도 먹고 다버리고 숙소로 복귀.(타지역 살아서 병원 근처 숙소잡음) 숙소 도착하자마자 그냥 손발만 대충 씻고 옷 갈아입고 베개 두개 놔두고 잠.(코가 막혀 있어서 입으로만 숨쉬니깐 목구멍까지 다 말라서 2시간에 한번씩 깸. 깰때마다 물먹는데 자가늑통증때매 누워있다 앉는것도 오래걸리고 아팠음)
1일차 - 오전에 일어나서 병원감. 10시에 원장님 만나서 얘기하고 많던 테이프들 좀 떼고 솜제거함. 솜제거 하니깐 코로 숨쉬어져서 극락이였음(근데 잠깐이였움..) 붓기가 생각보다 없고 멍도 없었음(원장님이랑 실장님 두분 다 붓기가 어제 수술한사람 안같다했음) 복대는 자가늑 통증이 좀 있는거 같으면 하고 좀 괜찮아지면 안해도 된다고 하심. 치료 끝나자마자 KTX타고 집으로 복귀. 코아픔은 없고 자가늑통증만 여전히 그대로. 집에 오자마자 가습기 풀로 가동하고 배개 두개하고 누워 있거나 앉아 있기만 했음. 입이 잘 벌려지지 않아서 밥먹기 힘듬. 잘때 여전히 입이 말라서 두세시간에 한번씩 깨서 물 마심(아예 침대에 생수 두고 잠)
2일차 - 코 주변(볼 쪽)이 땡땡 부어있었음. 어제는 안부은게 맞았음. 근데 멍은 없음. 자가늑 통증은 여전했지만 걸을만해서 밖에 나가서 걸어다님(마스크, 모자 착용) 여전히 입이 잘 벌려지지 않아 뭘 먹기가 힘듬. 뭐 마실때 빨대 빠는것도 좀 불편하고 땡겨서 그냥 마심.
3일차 - 자가늑 통증 여전(누워있다가 일어나기 힘듬, 재채기,기침,웃음 못함) 밥먹는것 또한 여전히 불편. 오전, 밤에 3-40분씩 산책 조지기, 코막힘도 여전함(마스크끼고 자기 시작)
4,5,6일차 - 코 주변 붓기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 여전히 멍은 없음. 자가늑 통증 조금씩 괜찮아지기 시작. 코 막힘있지만 잘 때 깨지는 않았음(마스크 덕분인가) 오전, 밤에 3-40분씩 산책 조지기
7일차 - 코 주변 붓기 많이 사라짐. 드디어 부목이랑 실밥 제거 하는날. 오전에 부랴부랴 KTX타고 서울로 올라가 12시30분 병원 도착. 실밥이랑 부목 제거 했는데 코가 뻥 뚫림. 드디어 코로 숨쉬기 시작(근데 입으로 숨쉬는게 적응됐나 나도 모르게 입으로 숨쉬고 있었음..) 아직 코 땡김은 여전함. 아직 실밥 푼 쪽이 덜 아물어서 치료때 의료용본드 바름. 입 벌리는게 초반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 잘 안됨. 코에 피지 블랙헤드 레전드ㅜ 자가늑 통증은 힘들어갈때만 있음(횡단보고 신호땜에 뛸려고 했는데 바로 통증st 느낌 오길래 빠른 포기 후 다음 신호에 건넘) 서울에서 친구 만나서 밥먹고 카페 갔는데 확실히 밥먹는게 편해지긴 했지만 아직 불편하긴 함. 빨대 사용도 좀 불편. 밤 기차타고 집으로 복귀. 확실히 잘때 코로 숨쉬니깐 편함. 그래도 계속 가습기 풀가동. 베개 두개 베고 자는중. 근데 비염때문인지 한쪽 코만 가끔 막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