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고3되거든! 전에 코 상담받으로 갔는데 진짜 5분?도 안돼서 끝났어.. 그 지역에서 나름 유명한 곳이라 예약 날짜 엄청 오래 기다려서 간건데ㅠ
그냥 원장님한테 콧볼축소랑 코끝하고싶다 하고 내 코 딱 보더니 뭐뭐 더 해야겠다 이러고 끝.. 더 설명해주시거나 물어보는 것도 없었어 보형물 뭐 넣을건지도 안말해주심
그리고 실장님한테가서 견적듣구 어제 수술예약 잡아서 병원갔는데 수술 들어가기전에 디자인부터 하잖아 다른 코수술 브이로그 보면 그때 상담 길게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냥 본인이 막 그리시고.. 내가 폰에 내 원래 코랑 내가 보정한 코, 원하는 코 모양 사진이 보여줬는데 대충 보더니 저렇게 얄쌍하겐 안될거같은데.. 이러시고 오른쪽 귀연골 쓸거다 말해주심
원래 자가늑이라든지 뭐 쓸건지 상의하지 않나?? 내가 잘 모르는건가.. 재수술안할려면 자가늑이 좋다는 소리를 들은적이있어서 원햇는데 머지ㅜ
아무튼 그러고 바로 수술실 드감 ㅠㅠ 대충 내가 구체적으로 어떤 코 원하는지는 더 들어봐야되는 거 아니냐 메모장에다가 말할 거 막 적어왔는데ㅠㅠ
끝나구 코 거즈부분만 떼서 봤는데 그렇게 맘에 들진않아..
내가 뾰족하게 해달라했는데 뭉툭하고 아직 1일차라 그런거겠지?? 2주뒤에 개학인데 제발 잘됐으면 좋겠다 제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