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받은 수술 2건 병원 모두 CCTV 있다고 해서 상담갔었는데 계약할때 다시 확인차 물어보니
1번 병원
- 수술실에 들어가는 스텝 들 초상권 문제때문에 모두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함. 동영상으로 따로 촬영해서 보여주겠다. 원장님이 직접 수술하시니 걱정마시라.
2번 병원
- CCTV 촬영은 신청하면 가능하나 환자가 직접 볼 순 없고, 법적으로 문제될 시 법원 제출용으로 가능하다. 동영상으로 따로 찍어서 보여주겠다. 단 수술장면은 기술 유출? 가능성도 있어 불가능하고 수술하는 원장님 모습만 볼 수 있음.
둘다 결국 따로 찍은 동영상으로 확인은 했는데
2번병원은 원장이 누굴 수술하는지 보이지도 않고 환자 정보가 벽에 붙어있는데 그것만 찍어서 보여줘서.. 영상 속 수술 받는 사람이 나인지 다른사람인지 알 수도 없음ㅋㅋ
1번도 무슨 스텝 초상권 운운 하면서 말하는데 다 핑계같아서 수술 안하고 싶었음...
결국 수술 받고 별 문제 없었지만.. 당시엔 무슨 문제 생기면 어쩌나 계속 걱정했던ㅠㅠ..
당연한걸 환자가 언제까지 걱정해야할지ㅠㅠㅠ
제발 의무화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