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에서 수면마취로 안하면 어떠냐고
글쓴거 보고 나의 첫 코수술이 떠올라섴ㅋㅋㅋ
글을 써봄 혹시나 나중에 부분마취로 하게되는
예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첫 코수슐은 현 ㅅㅇㅋ ㄱㅈㅈ원장님께 받았어
근데 그때는 ㅇㅈ으로 이직(?) 하셨던 시기라
ㅇㅈ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수면마취 들어가고
깼다? 근데 끝난게 아니라 웅성웅성 하는거야
간호사 분들이 “어머 진짜 이정도만 하고 깨우시나봐”
하는 소리가 들렸어. 내가 너무 움직여서 그런건지ㅠ
아니면 비염수술 해주시고자 깨운건지 모르겠지만
내 코는 일단 열려있는 상태에서 수면마취에서
깨어남^^ 원장님이 “환자분~ 원래 비염이 심하시죠?”
라고 여쭤보셨는데 코도 열려있고
(피부가 들려있는 느낌은 남^^) 따뜻한 피가 흐르는데
대답을 해야하는거얔ㅋㅋㅋㅋㅋ “..에에---”이러고
대답했더니 비염수술까지 같이 해주신다며
뭐랑뭐를 가지고 오라고 오더를 하셨어.
그리고선^^ 코뼈 안을 망치같은걸로 깎아내서
수술해주심^^^^^ 한 두시간 반은 깨어있던 것 같은데
다들 수술전에 컨디션 관리 잘 해서
꼭 수면으로 하길^^*
고통은 없어. 근데 머리가 울리거나
잡아당기는 느낌, 자르는 느낌, 막 집어 넣는느낌 등^^
그 느낌 자체가 힘들어^^...수면약에 알러지가 있거나
여러 이유로 부분마취로 코수술을 해야한다면
전에 명상을 좀 하고 마음을 비우고
유체이탈을 한다~~라고 마음 먹고 하길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