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여자 이제 고1
평균이라도 되고싶어서 쌍수하려는데 이것도 결국 성형이잖아요
엄마, 이모(경험자)랑 저만 알고
동생들, 친구들, 다른 가족들까지 아무도 몰라요
솔직히 어릴땐 성형이해안갔고 중학생 성형은 들어본적도 없어요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몰래 하려했어요 병원도 붓기랑 멍 제일 적은곳 최우선으로 갔구요
근데 엄마가 이걸 학원쌤만테 말했어요 제가 성형한다고 학원빠진다고요
엄마는 저보고 성형하는애들은 막 선생님한테 자랑도 하고 그런다, 좀 알수도 있지 제가 유난이래요 오바떤대요
심지어 그 학원에서 저는 모자자주쓰고 안경끼고 공부만하는애거든요
제일 어색한 원장쌤이 안거잖아요 제가 성형하는걸
심지어 그쌤때문에 제가 자존감이 진짜 개떡락했거든요
그쌤이 말을 안할리가 없거든요
게다가 학원에 안친한 같은학교애들이 많단말이에요 어색한사이도 많고
만약 갑자기 학원을 끊는다면
그쌤은 자기랑 친한 학원애들한테 ㅇㅇ이는 쌍수하느라 안온다더니 갑자기 끊고 가버렸네 이런말하고다닐사람이라고요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제가 엄마한테 빌었거든요
제발 아무한테도 말꺼내지말라고 그냥
아무도 모르게 할거라고 진짜 제발 그냥 언급이라도하지마라고 그렇게 빌었는데
고작 학원빠지는 이유때문에 그거 말하려고 성형한다는걸 쌤한테 깠어요 ㅇㅇ이 성형하느라 학원빠져요….
그냥 여행간다고 하거나 아프다고하면될걸
쌍수하고 한번은 학원빠지고 모자푹쓰고 다니면서 붓기빠지면 그냥 쌍액했다고 하려했는데
솔직히 다들 내얼굴에 관심없을거잖아요 말 안하면 솔직히 모를만한데 굳이 그걸 말해선
중3짜리가 성형찾아보고 앱찾아보고 이러는거 진짜 너무 서러웠고 쪽팔렸어요 솔직히 아 다때려치고싶어요
솔직히 대부분 이게 유난으로 보이겠죠
성형이라는 말 느낌부터 별로잖아요 대부분 사람들한테는 안좋은 이미지고..
그리고 제 멘탈케어도 도와주세요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어제 잠도못잤어요 쌍수든 뭐든 그냥 다때려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