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은 쏘 스윗 그 자체..
오히려 타 병원 원장님은 상담시
스케줄에 쫓기는 느낌을 줬지만
이 원장님은 내 잔여 궁금증까지 해소하기위해 노력하고
진짜 바쁜 병원이지만 최선을 다하는걸 느낌
근데.. 상담 실장이 의사보다 더 목에 깁스참.
말투가 띡띡거리고 뒤에 상담 잡음? 물어보더니
우리 병원에서 지금 당장 안할꺼면 넌 싸게 못함 하면서
그냥 턱끝을 들고 눈 내리며 말하는게
특유의 말투? 행동?ㅎㅎ
가격은 어쩔수없다지만 계속 귀찮다는듯한 틱틱거림에
나중엔 질문도 못하겠더라.
같은 질문을 두번 했는데도 걍 두리뭉실 해버리더라고ㅡㅡ
하 좀 고민되네..
의사쌤은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
근데 상담실장 태도가 여태 수많은 병원을 가봤어도
아무리 6시 넘은 시간이였어도..
내가 늦은것도 아니고
의사쌤 수술 끝나고 상담하는게 늦어져서 그런건데ㅡㅡ
계속 날 보내기 바쁜듯한 태도에 황당...ㅎㅎ
차라리 의사가 그랬으면 수술에 자신 없나 피곤한가 할텐데
상담실장이 그러니까 좀 황당하네...
보통 가식적인 친절은 봤어도 이런 깁스찬애는 처음 봄..
내가 상담실장에게 을로 굽히고라도 그 원장에게 수술 할지
다른 병원 찾을지 넘 고민된다 ㅜㅜ
아니면 추가상담비 내고라도
상담실장 바꿔달라고도 가능한가?
후기는 좋은 병원이라 찾아간거거든..
나 예전 수술 병원에선 오히려
수술 당일 실장들이 마취 깰때도 케어 도와주고
끝까지 친절하던 실장들만 보다가
이런 실장은 처음이라
병원 결정에 너무 고민이 되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