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도 안 팔고 멀리 가기도 싫어서 주변에 있는 성형외과 세 곳 정도 상담받고 그날 결정했거든…
그땐 강남언니나 ㄴㅇㅂ 카페 같은 데도 몰라서 유튜브에 쌍수 브이로그나 검색해서 붓기 빼는 법만 공부했어
대형병원은 아니었고 그냥 평범해 보여서 반절개하고 앞트임 아주아주 조금만 했는데 미간 넓은 게 고민이라 그 당시에는 아 팍팍 찢을걸 후회했거든
근데 보는 사람마다 당연히 자연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티가 잘 안 나고 눈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 주는 것 보면 삼 년이 지난 지금은 의느님께 감사해
나 때문에 우리 오빠 두 명도 다 거기서 수술함 ㅋㅋㅋ
부작용도 없고 재수술도 안 하고 잘 살고 있다는 거에 너무 감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