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쪽 스티칭은 아주 신이나게 되어있고
실밥 뗄때 보일지 모를 정도로 살이 움푹 파여 있는 것 같아.
그리고 비주 상처 위쪽 코 아래 쪽 사이
붉으스름 하고 거무튀튀 (?) 해 보이는
저 부분.. 너무 신경 쓰여.
혹시 염증이나 괴사 과정 아니겠지?
코2일차에 병원 들러서 솜뺐는데
그날 원장님 보는 날 아니었는데
간호사가 원장님 잠깐 보셔야 할 것 같다며
호출 하더라고? 원장님 오셔서 휘릭 보시고서는
괜찮네요 하고 나가셨는데
추가로 (공짜로) 항생제 링겔 이며
연고 두세트며 등등 막 다 챙겨주더라고?
수술날 약국에서 받은 약들 외에 추가로 바르라고.
뭐지… 이 쎄함은..?
성예사 들어오면서
코수술 당일, 3 일차, 일주일 차,
글쓴이들 글 보면서 걱정 하는거 자살하고싶다 그러는거
너무 성급하고 유난이다 생각 했는데
이제 왜 그러는지 이해가 확 가네? ㅋㅋㅋㅋㅋ
코 선배님들 좀 부탁해 ㅠㅠ
단순 붓기 인지 멍인지 저 비주랑 코끝 사이 빨간 부분이 넘 신경쓰여ㅠ
그곳만 더 욱신거리거나 열감있거나 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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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
오늘 너무걱정되기도 하고
다른 예사들 조언에 다른 병원가서 확인 해보라고 하는데
상담 돌았다가 거기서 안한다고 하고 나온 곳을 들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곳이나 갈 수도 없고 ..
상담 돌았던 데는 내가 아무래도 리스트업 해서 간 곳이라
그 곳들 중 하나 가고 싶은데 너무 막막해서
그냥 수술 한 병원에 무작정 찾아갔어.
오늘은 다른 간호사 분이 계셨는데
5만원 결제 하고 추가 항생제 및 붓기 링갤 맞고 왔어.
다시 소독 해주시고 안에 자세히 보셨는데
솔직히 말해주시자면 피딱지가 좀 넓고 깊게 생겨서
검게 보이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
염증 조기 증상이 지금은 확인 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 인거겠지?
비주 흉터 윗 부분이..
그냥 단순 멍이 아니라 피가 안통해서 피부가 죽어가는 것 처럼 보여서
너무너무 걱정돼 ㅠㅠ
이 병원에서 하기로 다짐한게 원장님 정말 믿음직 스럽고
경력도 그렇고 후기도.. 등 모든 면에서
이 병원, 이 원장님에게 딱! 끌려서 여기로 바로 결정 했었거든.
상담 실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애프터케어도 잘해주시고..
내가 선택한 원장님과 병원에 대한 믿음은 아직도 그대로 이지만
혹시라도 내가 조금 잘 안된 케이스 일 수도 있잖아,
그날 개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회복력도 느리고..
원장님 병원 등 탓은 지금까지도 마음에 1 도 없어.
그냥 내 상태가 궁금하고 걱정되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봤어..
병원에 계속 진상처럼 전화하고 방문 하고 할 수도 없고 .. 하기도 싫고..
그렇다고 상황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병원 측에서는 문제없다고 일단 이야기 하고
환자 마음 진정 시켜야 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혹시나 아무 부담 없고 관련없는
제 3자의 눈으로는 어떻게 보이나 해서 ..
조언 부탁해 ..